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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한강에서 닭튀김을.....

by bass007 2011. 10. 22.


서울의 다리 중에 반포대교를 가장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음악이 나오기 때문이다. 살짝 색이 유치한 이 분수도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다른 다리에 비해 들어오기가 쉽고, 잠수교가 있어서 산책도 가능하다.


오늘 우하가 합정역 쪽에 맛있는 치킨집을 찾아서, 집으로 포장해가는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바로 달려갔다.

그리고 집이 아닌 반포대교 남단에서 먹자고...


짜잔 이렇게..

사실 벌써 식었는데...오는길에 한조각 먹어봤더니 맛있었다.


자리 세팅..갑자기 오느라 의자와 테이블을 챙기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벤치도 좋다.
 


덝튀김. 이거 좀 독특했는데, KFC같기도 하고...


그런데 문제는 바람...-_-; 바람이 너무 불었다. 이제는 한강에서 저녁에 치킨 먹기도 어려울 정도가 된 것이다.


하지만 강바람을 뚫고.....


우리는 치킨을 먹었다...

라고 하려고 했지만..

입이 돌아갈 수 있다는 -_-; 공통된 의견 때문에 타잔 형님네로 피신했음.


짜잔....


느무느무 맛있었음 :)

타잔형님 말로는 거기 합정동에 치킨가게가 있거든..그런데 그집...주인이 이뻐..~ -_-; 라고...


아쉽게도 갑자는 너무 식어서 일단 제외했다.


기름도 적고...식어도 맛있다. 순살치킨이 맛있었음.

여긴 조만간 바로 취재 가야 할 것 같다.


무와 양념을 이렇게 주신다.


꼼꼼하심..이런 곳이라면야....


금방 순살치킨은 동이 났다.


오래간만입니다...-_-;


아..그리고 쿄 빵집이라는데서 사온 빵을 내왔다.

도쿄빵야 수준이라고...


어 여기 빵 맛있다....

우하도 인정함...재료도 좋고 아주 괜찮은 빵집이라고...


아..여기 이스트를 쓰지 않는다고 함...


집으로 돌아가려다가 갑자기..억울한 생각이 들어서 드롭으로 향했다.

휴일인데도 정상근무한..-_-;


오늘은 한 시간 일찍 문을 닫는다고 해서....앉아있지는 못하고...커피만...


이건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늦어서 그런지....아무도 없었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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