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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여행기/터키/이스탄불] 고대 전차 경기장....블루모스크....

by bass007 2011. 9. 18.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블루모스크)

설명은 위키피디아에 가장 잘 되어 있다.
http://en.wikipedia.org/wiki/Sultan_Ahmed_Mosque

이스탄불에 있는 모스크. 〈블루 모스크〉는 영어 통칭으로, 정확하게는 〈아흐메트 1세의 모스크〉. 모스크 내벽을 장식하는 장식 타일의 기조가 청색이기 때문에 이렇게 부른다. 시난 다음 가는 훌륭한 건축가로서 알려진 궁정건축가 세데흐칼 메흐메트 아가에 의해서 건조되었다. 1609년 착공해서 17년에 완성. 오스만 투르크의 고전기 건축을 대표한다. 이스탄불에서 가장 높은 지역에 있는 고대 경기장의 남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먼 곳에서도 그 장대한 돔과 미너렛을 바라볼 수가 있다.

 모스크는 아흐메트 1세의 묘, 마드라사, 무료급식소, 구호소와 함께 오스만 투르크시대의 독특한 왕립시설 퀄리에(kulliye)를 구성하며 규모도 전체의 구성도 시난에 의해서 세워진 세흐자데 쟈미(이스탄불, 1543~48)를 기준으로 하고, 균형을 이룬 구성을 취하는 규모가 장대한 중앙회당식의 예배당과 넓은 중정으로 되어 있다. 직경 23.5m에 이른 큰 돔은 4개의 거대한 대리석제의 원주로 지지되어서 광대한 공간을 창출하고, 다수 회중의 수용을 가능하게 하였으며 대 돔의 사방에는 반돔을 두었다. 내벽은 2만1000장을 넘는 청, 록, 흑, 홍 등의 화려한 이즈니크산 타일로 장식되어 있으며, 특히 꽃나무나 과일을 표현한 갤러리의 타일이 가장 아름답다. 예배당의 네 구석과 중정 양 구석에 설치된 오스만 제국 건축의 독특한 가늘고 앞이 뾰족한 6기의 미너렛은 메카의 성 모스크의 7기의 미너렛 다음가는 훌륭한 것이다. 넓은 중정에는 소규모이지만 목욕용 우물이 갖추어져 있다.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629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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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전차 경기장.
로마 황제 셉티미우스 세베리우스가 서기 203년 지은 전차경기장 히드포럼의 터가 남아 있다. 이곳에는 이집트에서 실어온 거대한 오벨리스크가 있다.

이스탄불 관련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6&oid=001&aid=0000150386



이스탄불 어디에서나 낚시를 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물이 맑아서 그런가?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는다.


이런데서 몇 일 묵으면 좋을텐데....생각해보면 직장생활을 하면 시간내서 편안하게 쉬는 것이 쉽지 않다. 

휴가를 낸다고 해도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직장인이 얼마나 되겠는가? 

사실 어떻게 보면 우니나라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근면한 유리지갑을 가진 직장인들 때문이 아닐까?

사실 담장너머 저쪽 사람들은 일 하는거 감시만 할텐데..


몇 개의 오벨리스크는 보수중..


중앙 오벨리스크는 역시 사람이 많다. 여기는 이집트 카이로에서 가져온 오벨리스크...마포역에 있는 오벨리스크랑은 다르다.


멀리서 보면 이렇다. 이거 옛날에 어떻게 가져왔을까?


여기까지 우리땅! 뭐 이런 글이 아닐까? 생각해보면 상형문자라는게 얼마나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었을까? 까막눈도 없어서 문맹률이 낮지는 않았을까?

그런데 저거 발음은 어떻게 했을까? 그냥 보면 돌에 그림 새겨진 것인데, 이런 저런 생각하면 이집트 때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이건 정말 오래 됐군...


청동 기둥 뱀이 서로 얽혀 있는 모습이다.


여기 밤이 되면 아래에서 조명을 비쳐주는데 분위기가 있다.

이 뱀이 얽혀있는 기둥에는 수호신이 비슷한 모양의 지팡이를 들고 주위를 돈다고 한다.

그래서 주위를 보니 정말로 있었다.


빵파는 아저씨....-_-; b


내가 바로 수호신이야! 하나만 잡숴봐...


1리라에 1개를 외치는 아저씨. 아 이렇게 막대기에 넣고 다니니 참....편리한 걸..

1개 샀더니 기분이 좋으신지 하나 더 주신다. 아무 맛도 안나는 딱딱한 빵이다. 하지만 배고픈 여행객들에겐 싸고 맛있는 식사가 될 듯..


좀 더 자세히 보니....무척 정교하게 만들어 졌다.


 그리고 이 큰 돌을 지지하기 위해서 깊이 아래쪽이 파여있는데, 이거 만드느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생했을까? 생각해보면 옛날에 태어났으면 평생 오벨리스크 1의 3번째 면을 갈다가 생을 마감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태어난 것이 다행이다.


블루모스크로 들어간다.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는 오스만 제국 술탄 아흐메트 1세가 만들라고 해서 1609년부터 1616년까지 7년만에 만들어 졌다고 한다. 72미터 길이에 64미터 넓이, 높이는 43미터에 달한다.

아흐메트는 성소피아 성당에서 이슬람교가 사용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더 큰 블루모스크를 만들라고 했는데, 성소피아 성당 보다 나중에 지어졌음에도 돔 크기를 더 키울 수는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단독건물로 규모가 엄청나다.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이렇게 비닐에 넣어서 입장한다.


예전에 여름에 왔을 때는 너무 강렬한 발냄새 -_-; 때문에 고통스러울 정도였는데..(물론 5분만 지나면 무감각해진다)

이번에도 그럴 줄알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는데, 다행히 냄새가 심하지는 않았음.

이렇게 좁은 복도로 들어가면...


이렇게 거대한 사원이 나타난다.


성소피아 성당과 비교하면 훨씬 잘 관리가 되어 있다. 여기는 딱 반 나눠서 관광객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곳과 예배를 보는 곳이 나눠져 있다.

아 이슬람 사원이기 때문에 반바지를 입은 사람은 가리고 들어가야함.


그런데 성소피아성당을 보고 와서 그런지 감동은 살짝 덜하다.


화려한 천장. 저기 유리는 누가 닦을까?


반대쪽은 실제 예배를 보는 이슬람 교도들이


이슬람교도가 4명까지 부인을 둘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당시 하도 전쟁이 많아서 미망인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들을 구제해줄 장치가 필요했다고 한다.

아 그리고 터키는 이슬람교지만 1부 다처제는 폐지가 됐다고 한다. 그냥 처제가 많은 것은 괜찮다고...

흠...이민올 이유가 줄었군...


아 이 강렬한 의지의 열정 노익장 발경...할머니를 천장 배경으로 찍어드리기 위해 누워서 촬영 중..

할아버지..소니 넥스 5나 알파는 그냥 로우앵글로 찎을 수 있는데 소개시켜드리고 싶었다.

아쉽게도 이런 열정이 있으신데도 할아버지께서 누워 계신게 힘드신지 손을 너무 덜덜 떨면서 사진을 찍으셨다.

한살이라도 어릴 때 사진 많이 찍어야지..


이슬람 교도면 여기 한번 와보고 싶을 것 같다.


하지만 이걸 만들기 위해 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을 것을 생각하면...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았다.


어떤 종교든 그 가운데에는 사람이 있는 것인데. 큰 사원과 돈만 있다.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것들에 대해 열심히 기록을 남겼다.


나올 때는 사원에서 성금을 받음. 이름은 안 적음.


지나다가 이스탄불 관광객들에게 사진도 찍어주고..

나를 전혀 외국인으로 안보는 친근한 이스탄불 친구들...

카메라를 들고 나한테 오며 'ㄴ머오리ㅏㅁ뇨ㅗ애랴ㅚㅁㅁㄴㅇ'

BP's : -_-; 'OK' 

아주 멋지게 여러장 사진 찍어준다.

사진을 찍어줄 때는 3장 이상 다른 각도로 찍어준다.

디지털이기 때문에 이전 처럼 한장만 찍을 필요는 없다.

많이 찍어주면 알아서 골라가겠지...


블루모스크는 사실 석양이 질 때 가장 멋진데..


블루모스크를 나오게 되면 자연스럽게 마주보는 성 소피아 성당이 보인다.

뭐 두 종교 사이에서 갈등을 느끼다가 블루모스크에 가보고 '그래 이슬람교로 결정했어!' 라고 했다가도

이 문을 지나면...'역시 천주교지!' 라고 할 것 같은 느낌이..


성 소피아 성당은 나중에 외계인 침공할 때 우주선으로 변해서 날아갈 것 같은 느낌이다.


블루모스크도 만만치 않지만...


여기 의자에 편히 않아서 홍차를 한잔 하면 딱 좋다. 이날은 너무 더워서 못했는데..여기 1리라에 홍차 배달해주는 길 다방 아저씨들이 많다.


저녁에는 여기에 사람들이 꽉 참...


또 다시 군것질...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유로도 받는다. 1유로..원래는 당연히 1리라...


성소피아 성당 주위에 관광지들이 모여 있어서 운이 좋으면 하루에도 몇 군데를 돌아다닐 수도 있다. 

관광지몰이라고나 할까..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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