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카프 궁전
보스포루스해협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이 언덕에는 과거에 대포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여기서 '토프카프'라는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토프'는 '대포'라는 의미이고, '카프'는 문이라는 의미이다. 1856년 돌마바흐체 궁전이 새로 지워질 때까지 오스만투르크제국의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다.
궁전은 세 개의 문과 네 개의 중정(中庭)이 있다. 제1중정에는 비잔티움제국 유스티니아누스 1세 때 지은 하기아 이레네 성당이 있다. 이곳은 오스만투르크제국이 비잔티움제국을 정복한 후에도 원래 형태로 남겨 두었다.
제3중정에는 남자들의 출입이 금지된 하렘이 있는데, 내부의 장식이 매우 화려하다
[출처] 토프카프 궁전 [Topkapi Palace ] |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100.nhn?docid=846727
위키피디아
http://en.wikipedia.org/wiki/Topkapi_Pa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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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때문에 점점 피로에 지친다. 돌아다니기도 싫고 어딘가에 앉아서 쉬고 싶다. 어께의 카메라는 물에 젖은 듯 점점 무거워진다.
이럴 때는 잠시 그늘에 쉬어가는 것이 좋다. 물도 한모금 마시고...
보고 싶은 욕심에 과열되면...오히려 악영향....중요한 시간인 것은 분명하지만, 적당히 유연하게....예전처럼 죽기살기로 돌아다니지 않는다.
라고 하고 싶지만 -_-; 역시다 바쁘게 걷는다. 다음에는 또 못올 것 같은 생각에...
또 오고 싶고, 오겠지만...
무리 하지 않을 정도에서 열심히 돌아다니고 싶었다.
토프카프 궁전 입장...
이 궁전은 성소피아 바로 옆에 있다.
그리고 딱 입구에서 블루모스크가 보인다. 참.....
여기 내부는 아주 아주 넓고, 끝 쪽에 가면 바다가 보인다.
내부는 몇 개의 건물들이 있는데. 이 건물 중에 4개로 나눠진 박물관은 기독교와 천주교인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바로 성서에서 등장하는 성물들이 보존돼 있기 때문이다.
입구인 줄 알았는데 한참 걸어들어가면 또 입구가 나온다.
입장권을 구입해야만 들어갈 수 있음.
테러 방지를 위해 나름 철저한 보안...
이렇게 들어가면 바로 궁전..
역시 크다.
옛날 모습이 잘 보존돼 있다. 이 회랑을 옛날에는 술탄이 걸었겠지..
2번째 아내에게 구박을 받아...어제는 수반을 먹었다. 뭐 이런 이야기가 있는 것이 아닐까?
추춧돌 모양이 독특하다.
세계의 배꼽이라는데...
내부 입장...여기는 보석의 방,
각 국에서 조달한 보석들이 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자세히 볼 수는 없었다.
아 이거 머리에 쓰면 머리가 막 좋아질 것 같은 느낌이다.
여기 점심 이후 사람들이 엄청 많아지기 때문에 빨리 돌아보는 것이 좋다.
바로 바다가 보이는 정원.
사실 나는 박물관의 유물보다 이 전경이 부러웠다.
대륙을 가르는 바다.
모두들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여기 아래보면 멋진 식당들이 있는데, 데이트 코스로 아주 유명하다고 하다.
여기서는 무엇을 먹더라도 맛있을 것 같다.
흠....사실 터키 요리는 길 거리에서 파는 것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잠시 낮잠을 청해 본다.
라고 하려고 했지만 뜨거운 햇빛에 얼굴이 탈까봐 바로 들어갔다.
셔터를 누르면 화보로....
사람들이 가장 많았던 성물을 모신 곳...
이 곳에는 다윗이 골리앗의 머리를 베었을 때 사용했던 칼, 홍해를 갈랐던 모세의 지팡이
요한의 터번...
노아의 방주 조각...
너무 사람이 많아서 떠밀려서 나왔다.
리라가 없는 것이 아쉬웠다. 홍차를 파는 아저씨...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홍차를 마시고 싶은 마음 X10이 될 것 같ㄷ.
잠실 야구장 안에서 등에 맥주지고 파는 청년들도 이런 차림으로 맥주 팔면 아주 많이 팔릴 것 같다.
여긴 돈을 내면 사진 찍어주는 아저씨..
아 터키에는 현대자동차 공장이 있어서 상당히 많은 수의 택시가 현대자동차다.
이런 작은 곳을 돌아다니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산 기념품도 구경 .. 아까워서 찻잔에 넣을 수도 없을 것 같다.
점심을 먹으러 이동...이스탄불은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다.
바다가 인접해 있어서 분위기도 좋고.
사람들은 여유롭게 생활하는 것 같았다.
4년전 국민소득 5000달러였던 터키는 이제 1만불이 됐다고 한다. 하지만 이스탄불과 앙카라 등 일부 도시를 제외하면, 아주 시골이라고..
사실 터키 여행의 백미는 시골로 가는 버스 여행이라고 하는데....이스탄불만 돌아봐서 안타까웠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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