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날씨에 잔차를 타기는 좀 힘들어서..
방풍제품들을 구입했다. -_-; ( 뭘 사는데 자꾸 논리적인 이유가 붙는다)
몇일전에 바람이 너무 불어 춘추 옷으로는 라이딩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얼마나 가능할까? 하고 나가봤는데..
대만족이다..-_-; b
오늘도 낙엽깔린 남태령을 넘는다..
에고 글고보니 장갑은 여전히 여름꺼자나...장갑도 또 사야겠다..
차들 신호등으로 막고 내려오는데...55km가 찍혔다..속도는 문제가 안되는데 이 이상 되면
대형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감속...
구름 사이로 빛이 내려온다. 아름다운 장면이다..
월요일 휴가를 냈기 때문에 좀 편하다.
오늘도 탄천 끝을 찍을 생각에 양재천에 진입
어떤 강아지 한마리가 다리를 보고 있어서 살펴보니 물고기 그림이 있다. 이것 때문에 본 걸까?
사람들이 몰렸있길래 가보니..코스프레 행사를 하고 있었다. 예전에도 한번 봤었는데 정기행사인가 보다. 사람들 무지 많네 디시 코스갤인가?
일본에 있을 때 이거 하는 사람들보고 무척 신기했는데 우리나라도 이거 하는 걸보게되다니..그래도 PC방에서 겜하는 것보다 훨 낫다...
아쉬운 것은 전부 왜색 뿐이라는 것. 좀 더 창조적인 것은 없나?
생각해보니..얘네들이 생각할 때는 나도 코스프레와 별 차이 없었을 것 같다는 것..ㅋㅋ
다음주면 낙엽도 거의 다 떨어질 것 같다. 반갑다. 아직 있어줘서..에고. 온도는 12도...안달리면 춥다.
이 녀석은 누가 만든 걸까? 귀엽다..
분당 진입하는데 하늘이 컴컴하다. 비도 한방울 씩 떨어지고..이렇게 추운데 우중라이딩 하면 안되는데...다행히 비는 안왔다.
차가운 탄천...
정자동 진입했는데 하늘이 장난 아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가을 양탄자..
음. 암만 봐도 내 잔차는 너무 멋지단 말야..(자뻑증세..)
저번에 본 람보르기니 혹시 있나 봐주고...
다른 길로 오다보니...그 RC 동호회 분들 아지트와 만났다.
오늘은 헬기가 많다.
조종하는 분이 저기 앞에 있는 사람들 있으면 조작할 수 없다고 서로 얘기하던데..
움직이는 거 보고 정말 놀랬다. 어찌나 빠르던지...커 장난감이 아니다...
오는데 체력이 떨어져서 잠실부터 고생했음 -_-;
아 집을 이사하던지 해야지..
어쨌든 방풍 성능을 체험했으니 당분간 잔차를 좀 더 탈 수 있다는 결론이 났음.
장갑만 사믄 됨..
커 많이도 돌았다... 주행거리 69km, 최고속도 55km, 평균속도 1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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