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역 진짜 갈데 별루 없는 곳이다.
오늘 DA 친목모임을 양재동에서 하는데 영...
그러다 찾은 곳이 영동회관 왕족발..
별 기대 안하고 갔는데..-_-ㅔ b 강추...
영동회관...양재역 5번출구에서 도곡동 쪽으로 직진...육교 전에 우회전...작은 골목으로 다시 우회전...
주위에 유사 족발집 많으니 주의를...
족발은 장충동이 유명하지만..사실 몇 군데 가본 장충동 족발집들은
족발 공장?에 가까운 느낌이었고 맛있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젤 맛있는 집은 학교 앞 동래파전 족발...여기는 족발을 따끈하게 데워주는데..
흠...내가 먹어본 족발 중에 젤 맛있다.
그렇지만 멀어서 자주 못가는게 아쉬웠는데..이쪽도 맛이 만만치 않다 .
내부는 여느 족발집과 비슷..사람이 많다보니...좁고 시끄러운 것이 단점이다.
기본 양념... 무김치가 진짜 오묘하게 맛있다. 이건 먹어봐야만 설명할 수 있음. 미역국도 같이 주는데 그 것도 합격점..
메뉴는 이렇다..
주문한 족발 대 등장...이 녀석도 따끈하게 데워서 나온다..
고기를 두껍게 썰었지만. 대치고 양이 많지는 않았다.
고기와 비계가 쫀득...아주 부드러웠다..
무채와 이렇게 싸먹으면...아주 맛있음.
우크라이나에서 왔다는 선문대 한국어학과 아저씨..여기서도 또 보네...물론 그는 나를 기억하지 못했음
양이 적다고 투덜거렸는데..-_-; 배가 불러서 도저히 쟁반국수는 시킬 수가 없었다. 그래도 나오면서 보니 막국수는 맛있게 보였다.
주말에 가믄 어느정도 기다릴 각오는 해야 할 듯.
양재도 좀 더 찾아봐야할 맛집 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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