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하라 도너츠
주소 : 서울 중구 명동 1가 42-1
전화 : 02-773-3780
추천 : ★★★★☆
재방문 : 다른 것들도 먹어보기 위해 다시 가야함.
BP's : 제대로 도너츠를 만든다는 느낌이 들었다. 아주 아주 맛있음. 인기끄는 것은 시간 문제.
위치 : http://maps.google.co.kr/maps?q=%EC%84%9C%EC%9A%B8+%EC%A4%91%EA%B5%AC+%EB%AA%85%EB%8F%99+1%EA%B0%80+42-1&hl=ko&ie=UTF8&ll=37.564616,126.984401&spn=0.012995,0.032938&gl=kr&z=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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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라 도넛이 명동에 생겼다.
하라 도넛으로 말할 것 같으면, 일본에서 카라가 인기를 끌면서 카라의 주 멤버인 구하라를 캐릭터로 만든 도넛전문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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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뻥이다. -_-;
사실 하라 도넛이 무엇인지 몰랐다. 하지
만 출근하는데 이 집에서 나오는 냄새 때문에 저절로 발길이...
그리고 바로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졌다 (이제 막 음식점 앞에서 기가 느껴진다. -_-; )
안심간식이라는 말과 귀여운 글씨체, 그림....이런 사소한 것들도 차이가 난다.
내부는 모두들 도넛을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사실 이 자리 몇번이나 가게가 생겼다 없어졌다 했던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 하라 도넛이 생기니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다가 없어지면 -_-;)
내부는 무지 하게 단순하고 깔끔하다. 꾸밈 없이 딱 필요한 만큼
여러 도넛이 있었는데. 가격은 던킨과 비슷.아니 200원 더 비쌈...
뭐 이런게 걸려 있다. 바구니 인데 이런걸 누가 사~!
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고 싶었다. -_-;
자세히 보니 여러가지 도넛이 있었는데 하나같이 꾸밈이 없고 제대로 만든 것을 알 수 있었다.
유기농 시나몬...웬지 이름부터 믿음이 가는걸...도넛 받침에 주목...
음료는 저렴한 편...윗층에 자리가 있다. 두유 믹스라는 음료가 있다. 이거 먹어보고 싶음.
하지만 출근길이라 많은 도넛을 먹을 수 없어서 대표 메뉴만 집었다.
그리고 한 입 베어물고 깜짝 놀랐다.
앗~! 내 손가락 흑인처럼 나왔어 -_-; 너무 까맣게 됐자나...
너무 태운 것 같다.
아무튼 던킨도넛과 미스터도넛이 초라해지는 그런 건강한 맛이다. 기존 도넛과 댈 수 없는 맛. 아 이걸 뭐라고 설명을 해야하나.
무지하게 깊이가 있는 맛이다. 지금까지 먹어본 도넛 모두 정리할 정도로...
짧은 만남이었지만 강렬한...인상을 남기게 된...하라 도넛...
다른 것들도 먹어보고 싶다.
악! 내 엄지 손가락! -_-;
좀 자세히 알고 싶어서 전단지에 있는 홈페이지 주소를 치니 -_-; 안열린다.
홈페이지를 만들어 놓지도 않은 것이다. -_-;
일본어 검색을 해보니 일본 홈페이지가 나온다.
http://haradonuts.jp/
짧은 일본어로 날림 번역을 해보면...
하라 도넛은 1968년부터 고베에서 영업해온 '하라 두부 가게'라는 곳에서 시작됐다.
수입콩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간수, 유기농 재료들을 사용해 도넛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창업자이신 것 같음 출처 홈페이지 http://haradonuts.jp
홈페이지에 보니 8개의 안심 이라는 내용으로
국산 밀을 사용하고, 섬유질과 철분이 많이 든 곡물 사용, + 고베 두유, 두부 비지, 유전자변형 안된 옥수수....신선한 야채 등을 쓴다고 한다.
이게 자동차로 된 이동 매장도 있는 것 같다.
아무튼 명동에서 괜찮은 집을 발견한 기분.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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