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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일본/도쿄/신주쿠] 규동집....마쯔야

by bass007 2010. 11. 8.


상호 : 마쯔야
종목 : 규동, 카레
주소 : 도쿄, 오사카 등 주요 지역 아주 많음
전화번호 :
좌석수 : 업소마다 다름

맛 : ★★★★★

주차 : 업소마다 다름
영업시간 : 대부분 24시간
휴무 : 없음
예산 : 규동 300~400엔

가족모임 : ★★☆☆☆
친구모임 : ★★☆☆☆
회사모임 : ★★☆☆☆
데이트 : ★★☆☆☆
가격 : ★★★★★

친절도 : ★★★☆☆
청결도 : ★★★☆☆
조용함 : ★★★★☆

좋은점 : 가격대비 만족도 최고. 뭘 먹어도 후회는 없다.
아쉬운 점 :  없음

BP's : 일본의 김밥천국인 마쯔야. 규동과 카레 등을 판매하는데 가격이 무척 저렴할 뿐만 아니라 맛도 괜찮다. 뭘 먹을까? 하는 고민을 없애주는 곳. 요시노야와 라이벌인데, 나는 마쯔야가 더 좋다. 이유는 없음.


나는 이분의 얼굴을 보고, 새로 인기를 얻는 배우군..이렇게 생각했다. TV에서는 직접 머리카락을 자르는 광고가 자주 등장했는데,

'누구지?, 이 정도로 유명하려면 내가 아는 사람일텐데'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하철 타고 가면서

이 간판을 보는데 뭔가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설마...이 분.... -_-; 우리나라의 그 분이시자나..

일본에서 완전한 변신을 하셨다. 부모님도 못알아보실 듯.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뭔가 아쉬워서 신주쿠 역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뭘 먹을까? 생각해보니 이번에 마쯔야에 한번도 안갔다.-_-; 이런 일이..

그래서 바로 주위를 둘러보니 바로 옆에 마쭈야가 있었다. 헉...그리고 250엔 특별 할인이...날짜가 안맞아서 못먹었지만 그래도 100엔 차이다.

250엔이면 우리나라보다 더 저렴하다.



계란은 항상 주문....자판기에 돈을 넣으면 식권이 나오고 그걸 종업원에게 주면 1분 안에 밥이 나온다. 대부분 혼자서 밥먹는 사람. 둘이서 먹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렇게 각자 주문한 것에 맞춰 양념을 넣어서 먹게 되어 있다.



규동 세트. 규동과 샐러드, 된장국, 계란이 세트. 430엔 정도 했던 것 같음.


난 규동이 너무 좋다. 지금은 규동집들이 몇 개 생겼지만, 처음 일본에서 왔을 때만해도 서울에 무늬만 규동집이 많아서 이게 무지 먹고 싶었다.

니시가와구치의 고기덮밥과 이 규동이 가장 생각났었다.

사실 처음에는 너무 맛이 없었다. 이걸 왜 먹나? 싶을 정도로...하지만 이후에는 어떤 음식보다 맛있게 됐다. 가격도 저렴하니 완전히 만족스러운 메뉴.


아 그런데..NX100 사진 너무 안나온다 -_-; 색감이 영....


이렇게 계란을 넣고 잘 비벼서 먹는다.



생각과 시치미를 팍팍...

마쯔야는 맛, 청결도, 분위기 등이 모두 만족스럽다. 이 가격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한 듯.

이렇게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 주변에도 있으면 좋겠는데...어떤 재료를 쓰느지도 모르는 김밥천국에 갈수도 없고...

1995년에 요시노야가 강남역과 강북 일부 지역에 들어왔다가, 몇 개월 못버티고 철수한 적이 있는데..

지금 들어오면 어느정도 장사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그래도 강남역에 아야노야나 서울대입구 지구당이 있으니 다행..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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