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애플하우스
종목 : 즉석떡볶이, 분식
주소 :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978
전화번호 : 02-595-1629
좌석수 : 50석
주차 : 불가(건물 주위에 눈치껏)
영업시간 :
휴무 :
예산 : 떡볶이 2인 6000원
가족모임 : 보통
친구모임 : 좋음
회사모임 : 보통
데이트 : 좋음
친절도 : 보통
청결도 : 보통
소음도 : 시끄러움
좋은점 : 즉석떡볶이를 연상했을 때 생각하는 그 모양의, 그 맛의 떡볶이가 나옴
아쉬운 점 : 요즘 사람이 너무 많이 몰린다.
BP's : 최고의 즉석 떡볶이집은 아니지만. 신당동 떡볶이 보다 100만배쯤 좋다.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q=%EC%95%A0%ED%94%8C%ED%95%98%EC%9A%B0%EC%8A%A4&hl=en&ved=0CBgQpQY&ei=O5y9TLfOEYGmjgPtg_WjDg&sll=37.067942,127.10675&sspn=0.879516,0.712433&ie=UTF8&view=map&cid=13149800708321733914&hq=%EC%95%A0%ED%94%8C%ED%95%98%EC%9A%B0%EC%8A%A4&hnear=&ll=37.501836,126.99013&spn=0.006801,0.016469&z=17&iwl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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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낮. 파젠다로 갈까? 하다가 커피브라더로 향한다.
그동안 내 어께에 올려져 있었던 밀린 숙제가 드디어 마무리됐는데, 그냥 집에 있으면 괜히 불안하다.,
스티븐킹의 '애완동물 공동묘지'를 읽었다.
공포영화나 소설은 대부분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만들어진다고 하는데 이분은 26살때 등단해서 지금까지 글을 쓰고 있으니 참 대단하다.
애완동물 공동묘지는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그의 대표작으로
한 의사가 가족과 함께 시골로 갔다가, 애완동물 공동묘지라는 것을 발견하고. 이 묘지의 비밀과 얽히는 이야기..
이게 참...3D TV가 나와도 소설의 상상력은 이길 수 없는 것 같다.
책을 여는 순간 정말 그 곳으로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
아무튼 이 것 때문에 몇일간 악몽을 꾸었다.
갑자기 울리는 전화기 '우린 파젠다' 다..
ㅋㅋ
엇갈렸군...
그래서 중간지점에서 만나서 저녁을 먹기로...
맘같아서는 미미네 가고 싶었으나 주말에 차들이 밀릴 것을 생각해서 반포 애플하우스로...
겨울 하늘이 참 맑다..
애플하우스가 확장한 뒤에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리는 것 같다.
애플하우스~
참 오래됐다...이쪽에서 고등학교 나온 사람이라면 이 집에 하나쯤 추억을 가지고 있다.
이미 무침군만두는 나온 상태...들어가자마자 나는 무침군만두를 입에물고 추가를 했다.
떡볶이 계란사리는 필수~!!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무침군만두 양념이 잘 베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우월한 맛...
난 무침 군만두가 너무너무 좋다.
확장된 곳은 이렇다.
양념이 참 맛있다.
여러번 먹으면 금새 질리지만 그래도 또 찾게되는 맛. 조미료인가? -_-;
김치볶음밥도 빠질 수 없다. 마음 같아서는 순대볶음도 시키고 싶었지만. 참았다.
국물도...
팔 다쳤어~
남의 팔 다친 것 같이 담당하게 얘기하는 타잔형님 -_-;
집안에서 깨진 유리 나르다가 팔뚝을 다치셨다고
깜짝 놀랐다.
그래도 병원에서 치료 받는 상황을 모두 아이폰 카메라로 찍어두셨다
'아이폰 4세대 카메라 진짜 잘나오지 않냐?' 너무나 태연하신 -_-;
돈 받으러 다니셔도 될 것 같음.
어쨌든 이번 사고로 인해 이번 겨울 보드는 나 혼자 타게 됐다. ㅠ ㅠ
사람들이 무지 많았다.
아 난 떡볶이가 너무 좋다.
차 마시러 새로운 아지트로.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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