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해천
종목 : 전복, 삼계탕
주소 : 서울 용산구 한남동 682-1
전화번호 : 02-790-2464,
주차 : 가능(대리주차 3000원)
예산 : 1인 3만원 ~5만원. 코스 12만원~20만원.
직장모임 : 추천 (회사에서 돈 낼때)
친구모임 : 추천 (보너스 나왔을 때)
가족모임 : 추천 (형이 밥산다고 할 때)
좋은점 : 대부분 방으로 되어 있어 모임하기에 적당. 재료가 싱싱.
아쉬운 점 : 비싼 가격.
BP's : 손님접대, 친구들에게 한턱 크게 쏘고 싶을 때 갈만한 곳.
원래는 원기 회복을 위해 민어를 먹기로 했는데, 일요일 문을 닫은 곳이 많아서 한강진으로 갔다.
아 일요일에 외식하는 것이 쉽지 않구나. 한참을 걸려서 찾았음.
나중에 일요일에 가족끼리 외식할만한 곳을 따로 올려야겠다.
뭐 오래간만에 작은 카메라 가지고 나왔더니 여지없이 흔들려주는...-_-;
이태원에 일본이 관광객들은 줄고 이제는 모두 중국인 관광객들.. 관광버스가 어찌나 길에 많은지 길이 꽉 막혔다.
단체로 밥먹을 사람들을 위해서 관광특구는 시내 외곽에 만들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아. 그리고 우리가 관광가면 이런데서 먹는 것이군..
이렇게 좁은 2차선로에 관광버스 가득이다. -_-;
해천으로..아 형님이 이미 와계시는군...
이곳은 한 1년전 쯤 간 적이 있는 곳인데 가격이 너무 높아서 나오려다가 그냥 앉아서 먹었던 기억이 있는 해천...전복 전문점인데
맛은 있지만 가격대가 높다. 그래서 나이 지긋하신 분들이 많이 오심..
올라가는 길에 있는 수 많은 사인....연예인들도 자주 온다고 함..
메뉴판...한자리 가격이 없다. -_-; 평일 저녁에는 대부분 코스를 먹는데 12만원부터다. -_-; 하지만 나오는 것은 확실하다.
오늘 우리가 먹기로 한 것은 해천탕...삼계탕과 전복을 같이 삶아서 나오는 것. 3인에서 4인까지 먹을 수 있고 다른 것들도 같이 나오니 그나마 저렴한 메뉴..
단품 메뉴도 있다.
해천탕으로 주문...
싱싱한 해산물이 먼저 나온다.
전복 내장 샐러드...
수안양도 착석...
밥을 안먹어서 요즘 볼이 쏙 들어갔다고
채식에 김치를 완전히 사랑하신다.
나에게 오이도 건네준다. 안받으면 안됨..-_-;
회도 조금 나옴..
다양한 표정을 구사할 줄 알게 됐다. 그리고 말을 어찌나 잘하는지..
이전에는 까꿍이 정도 밖에 못했는데 문장도 만들 줄 알고, 노래도 잘 부른다.
반찬 등장....김치들이 모두 깔끔하고 맛있음.
파김치...맛있음.
해천탕이 나오길 기다린다. 이 때부터 수안이는 김치를 먹기 시작했음.
거의 옆에서 걱정할 정도로 김치 욕심을 내는 수안이..
이 때 해천탕 등장...
이모님께서 다 발라 주신다.
우선 전복....
밤....햐 이게 맛있네..
밤을 노리는 수안이..
이렇게 전복은 따로 ...아주 큰넘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삼계탕...
다 잘라주시니 편하다. 또 각 방이 나눠져 있어 얘기하기도 편하고. 가족이나 친구끼리 오기 딱 좋은 곳이다.
그리고 이 국물이..-_- b 끝내준다.
막 기운이 솟아나는 느낌...
그리고 삼계탕도....
보신을 제대로 한다.
마지막으로 매생이 죽....
수안이는 이방 저방 불러다니며 스타가 됐다.
여기에 옥상까지 평정...
누나가 밥을 들고 올라왔다. 잘 먹는 수안이...
후식...
커피는 파젠다로 왔다.
파젠다 커피는 언제나 맛있다.
아...팥빙수도 시켜봤다. 꾸밈없이 얼음, 과일, 그리고 말린 체리가 들어가서 아주 맛있었음. 말린 체리가 팥빙수랑 아주 잘 어울리는 걸....
수안양은 옆에서 열심히 커피 콩 고르는 중...
2살 밖에 안됐는데. 집안일 다 거들고, 쓸고 닦는.....귀염둥이..
오늘도 기분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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