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오래간만에 넷플릭스에서 본 드라마 선산.
카카오 웹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30화가 끝.
아마도 드라마화를 염두에 두고 웹툰을 만든 것 같음.
반도와 염력의 조감독이었던 민홍남 감독, 각본은 연상호 님이.
그래서인지 곳곳에 연상호 감독 작품의 느낌이 난다.
지옥 두 개의 삶, 사이비, 돼지의 왕
기존의 애니메이션 작품의 어두운 분위기를 그대로 담고 있다.
김현주님의 연기는 훌륭하지만
다른 인물들은 너무 과도하게 설정돼 있어서 몰입이 잘 안됐다.
좀 더 여유있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인물의 특성을 살리려고 하다보니 오히려 과하다는 생각이
하지만 마을 이장 역할을 한 김재범 배우, 건물주 유승목 배우의 연기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정말로 이런 사람이 있는 것 같은듯한 연기..
감탄했다.
찾아보니 김재범 배우는 지하철 1호선 등 연극과 뮤지컬을 오래했고
유승목 배우도 마찬가지. 연극을 오래하셨다.
역시 연륜과 경험이 나오는 것 같다.
아무튼
초반부터 기괴하고 어두운 분위기가 이어지지 못하고
힘이 빠져 버렸다.
추천 : ★ ★ ★☆☆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추천하기도 애매한
민홍남 감독의 전작
https://youtu.be/r-cFQxDzp1w?si=T5DgqsnNOGkMEC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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