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ietro/편의점

[BP/CO] 김자반의 혁신 - 기역이미음 스틱 자반 / 김 칩스

by bass007 2023. 11. 21.

BP's : 김을 좋아한다. 
그래서 김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강릉, 속초, 대천, 남해나 부산에 가면 꼭 김을 사온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비싼 김을 산다. 
김이라고 다 같은 것 같지만...
다르다. 
비싼게 좋은거다  -_-; 난 김을 먹어보기 전까지는 모르기 때문에. 
참고로 이 포스팅은 남돈남산이다....
내가 구입한 것이 아니라. 입맛이 까다로우신 분께서 가져다 주셨다.
감안하시길... 

흠....
첫 인상은....디자인이 독특하다

사실 내가 주목한 것은 돌김자반이다.
기존의 돌김자반은. 
대부분 돌 김자반이라하면 

이런 모양이 99% 아닌가. 
먹다가 남으면 지퍼백으로 보관할 수 있게 하는...
그런데 이런 음식 특성상 아무리 꼼꼼하게 보관을 해도 공기가 들어가면 처음 먹을 때와 이후에 먹을 때 맛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김자반을 소분한 포장이 있었으면 했는데 

이런게 나왔다. 
스틱형 김자반...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 같지만..
이런 것이 진정한 혁명이자 트랜스포메이션이다. 
그것도 새로운 것이 아니라 기존의 아이디어를 차용한.... 
아무튼 김자반은 좀 나중에 보고 기역이미음 칩스로..

이 회사의 상호가 기역이미음인데... 김 을 ㄱ ㅣ ㅁ 으로 나눠서 발음하는대로 쓴 것 같다. 
아이디어는 좋은데 
의미를 알기 전까지 잘 외워지지 않는다.
그냥 기역 미음이라고 하면 더 발음하기도 좋았을 것 같다. 

김 스낵은 견과류를 김으로 붙였다. 
샌드위치라고 생각하면 됨. 

맛이 소고기, 와사비, 치즈, 어니언, 쯔란 등이 있다.  
맛 종류는 캐릭터와 색상, 그리고 맨 위에 작은 글씨로 표시되어 있는 데
맛 종류를 좀 더 큼지막하게 써주면 좋을 것 같다. 

맛에 따라 색과 캐릭터가 다르다

참고로 정가는 한 봉지에 2500원 정도 한다. 
하지만 할인도 하고 1+1 이벤트도 한다

유통기한은 넉넉하다. 
용량은 20g 

꺼내보면 이렇게 긴 샌드위치 김 스낵이 나온다. 

내용물은 이렇다.
견과류와 김을 이렇게 어떻게 만들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압착이 잘 되어 있다. 
김은 바삭하고 
견과류는 고소하니 그 조합이 훌륭하다.

이렇게 김으로 양념된 견과류를 샌드위치처럼 만들었다.
한 입에 먹기 좋은데 
딱 맥주 안주다.
맥주 한 캔에 한 봉지... 딱 적당한 정도... 
심심풀이로 먹기 좋은 스낵.
맛에 따라 호불호가 있을 텐데. 
나는 소고기가 가장 무난했다. 
와사비는 살짝 매콤하다. 

그리고 대망의 혁신 제품. 
기역이미음 돌김자반... 

아이디어의 승리다. 
밥 먹을 때 하나 들고 와서 스틱 끝을 자른 뒤에 쏟아서 먹으면 된다.

김자반이 맛 없기 힘든 반찬이기 때문에 (오래된 김자반은 제외)
밥과 함께 먹기에 아주 편하고 잘 어울린다. 
맛은... 
먹는 순간 입안에서 회오리가 치고 그럴 정도는 아니지만 
맛있네! 라고 할 정도... 
무엇보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밥 한 공기에 딱 맞다.

생각해보면 식품들은 다 비슷한 포장 형태를 갖추고 있는 데
이렇게 아이디어를 더하면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같다.
여행이나 출장 갈 때도 휴대하기도 편하고... 
신통방통한 디자인...
기역이미음(역시나 익숙하지 않음) 홈페이지에 가보니. 

쯔란이 들어간 돌김자반도 있다. 
주인장께서 쯔란에 진심인 듯.
https://kiukimium.com/

기역이미음

일월의돌김, 스틱형 김자반, 보령대천김, 대천김

kiukimium.com

홈페이지에는 김 스낵 2500원인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보니 1000에 할인을 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에서도 판다고 써 있음. (확인은 못했다)
아무튼 구입을 하려면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로.
https://smartstore.naver.com/kiukimium

기역이미음 :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대한민국 No.1 프리미엄 김 기역이미음

smartstore.naver.com

그리고 기역이미음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둘러본 소감은. 
흠... 
브랜딩 전문가가 자문을 해주면 훨씬 더 잘될 것 같다.
제품과 아이디어는 좋다. 

처음 보는 사람의 관심과 구매를 유도하려면...조금 더 다듬으면 좋을 것 같다.
아무튼 스틱 김자반... 
굉장한 혁신이다. 이런 불편을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진정한 혁신.... 
 
P.S 이 포스팅은 남돈남산임을 밝힙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