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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 청수메밀우동 + 빠뜨릭스 와플 / 여의도

by bass007 2023. 6. 21.

BP's : 여의도의 오래된 메밀국수집 청수메일우동. 

북창동 송옥과 함께 투톱으로 생각했었는데

최근 몇 번 가보니. 예전의 맛이 아니다. 

메밀국수는 더 물러졌고, 장국도 연해졌다. 

예전의 맛과 너무 달라서 비교해보려고 연이어 방문했는데 역시나 맛이 달랐다.

바로 옆 빠뜨릭스 와플은 여전히 맛있지만, 와플도 예전 맛은 아니다. 

내 입맛이 바뀐 것일까? 아니면 제조법이나 주방장이 바뀌신 것일까?

상호 청수
주소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12
전화 02-784-1559
영업 시간 11:00 - 20:40 / 20:25 라스트오더
주차 어려움
재방  
추천 ★☆☆ 이제는 놔줘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다음 플레이스 2.9 / 5
네이버 플레이스 4.22 / 5
구글맵 4 / 5

오래된 여의도 식당 청수 

가끔 생각날 때가 있다. 

이제는 분식집 가격이 아니다. 

정식을 주문하면 유부초밥이 몇 개 나옴. 

모든 메뉴를 먹어본 식당 중 하나

내부는 예전 그대로  

양념통

돌솥비빔밥을 시키면 물김치가 나온다. 

기본찬

메밀국수와 돌솥비빔밥, 오뎅정식이 이 집의 대표 메뉴 

쓱 쓱 비벼서 먹는다. 

나쁘지 않은데 또 특별한 맛은 없음.

비빔 메밀...

판 메밀이 주력이지만 비교해 보려고 주문했다.

정식으로 주문하면 유부초밥이 따라나옴.

양념이 과하지 않다. 

면을 너무 삶은 것은 아쉬움

판메밀도 먹어본다.

장국이 너무 연함. 

아... 예전의 그 맛이 아니구나.

메밀국수도.... 

ㅠ ㅠ 안타까웠음.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바로 옆 빠트릭스 와플로 갔다. 

주인 아저씨나 이전에 계시던 분은 최근에 한 번도 못 봄.

와플도 많이 올랐다.

와플은... 흠.. 

역시 뭔가 아쉽다. 

이건 내가 자주 먹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말로 표현하지는 못하겠지만 달라졌다. 

이 날만 그렇기를.... 

무언가 지속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다시 생각했다.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는 것일까?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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