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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 맛있는 거 '훈우영' / 예술의 전당

by bass007 2023. 4. 23.

BP's : 매번 식사할 곳을 정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다.

제한된 시간, 예산, 거리, 취향을 고려하다보면 갈만한 곳은 언제나 없다.

새로운 곳을 시도해보기에는 너무 왜곡된 정보들도 많고. 

사람마다 입맛은 다를 수 있지만 영향을 받지 않는 정보가 중요하다. 

훈우영은 우연하게 발견한 식당. 

여기 원래 카페가 있던 자리였고 아주 예전에 몇 번 와봤다. 

내가 생각했던 공간이 전혀 다른 곳으로 바뀌어서 놀랐음.

아무튼 대로 안쪽 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뜨내기 손님들이 아닌 단골 중심으로 운영되는 곳으로. 

뭔가 아는 사람들만 가는 숨겨진 느낌.

음식은 아주 깔끔했고, 만족스러웠다. 

해산물 덮밥을 먹고 싶었다는 입맛이 까다로우신 분은. 

바로 또 방문할 수도 있다고 극찬을..

해산물 덮밥 우등생은 스시산블루였는데, 이제 순위가 바뀔지도 모르겠다. 

상호 훈우영
주소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13길 33 1층 101호
전화 070-8704-1026
영업 시간 11:30 - 21:00 월~ 금 / 일, 월 휴무
15:00 - 17:30 브레이크타임 
14:00, 20:00 라스트오더
주차 가능 / 건물 1층 / 지하
재방 OK 
추천 ★☆ 찾고 싶었던 이상적인 식당
다음 플레이스 4.5 / 5
네이버 플레이스 4.74 / 5
구글맵 4.3 / 5

주차는 가게 앞 코너, 지하 주차장에 할 수 있다. 

이 식당의 최대 단점은 상호가 익숙해지지 않는다는 점. 

아버님의 이름을 땄다는

훈 + 우영

그런데 한번 이렇게 생각하니 또 잘 어울린다. 

초밥이나 해산물 덮밥을 파는 곳은 많지만 

만족스러운 곳은 손에 꼽는다. 

아 조금만 일찍 올껄.

주방 앞 일렬로 앉은 좌석과 테이블석이 있었음. 안 쪽에 룸도 있는 것 같다. 

처음에 상차림만 봐도 어떤 식당인지 알 수 있다. 

생화가 있는 곳은 좋은 식당일 확률이 더 높다. 

곱게 나온 해산물 덮밥

모듬초밥

쌀이 맛있다 

초밥은 간장을 발라서 먹는다. 

이 간장 바르는 솔 사고 싶었음. 

다음에는 먹자계 회원들과 함께 여러 음식을 주문해보는 걸로

뭔가 아쉬워서 관자 튀김도 주문. 

훌륭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후식은 용산으로 이동해서 디저트를 

몬탁의 크로와상으로

훌륭한 디저트

몬탁 크로와상은 다시 먹었는데도 맛있다. 

손에 꼽을만한 곳

나는 뭐 안주나? 냐옹~ 

밍키가 애처로운 듯이 쳐다 봄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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