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가족끼리 외식갈 때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는데
만족스러운 집을 찾기가 어렵다.
4.19 기념공원 근처에 식당들이 몰려 있는데,
여기가 그래도 괜찮은 곳들이 있음.
가격도 적당하고 메뉴도 다양한 오래된 곳.
대보명가가 언제나 손님이 많았는데, 다른 곳들로 분산되고 있다.
시래기화덕생선구이집은 언제나 사람이 많아서 가지 못했는데
이 날 사람이 적어서 방문.
솥밥까지 포함해서 1만 원 ~1만 4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이고
생선도 엄청 크다.
사람이 많고 복잡해서 서빙하는 분 중 몇 분의 신경이 날카로운 것이 단점.
그런데 다른 후기를 보니 진상들이 쓴 것 같은 후기들이 다음에 몰려있다.
왜 그럴까?
내가 방문했을 때는 친절한 분도 계셨고, 아닌 분도 계셨지만.
그렇다고 평균치를 넘지는 않았는데
아무튼 건강에도 좋은 음식들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음.
상호 | 시래기화덕생선구이 |
주소 | 서울 강북구 4.19로 61-1 1층 |
전화 | 02-999-5933 |
영업 시간 | 06:00 - 22:00 |
주차 | 가능 가게 앞(부족) |
재방 | OK |
추천 | ★★★★☆ 이런 곳 5군데만 알아도 가족 외식 걱정이 줄어들 듯 |
다음 플레이스 | 2.9 / 5 |
네이버 플레이스 | 4.29 / 5 |
구글맵 | 4.2 / 5 |
간판을 보니 이름이 훨씬 길다.
감수성 풍부한 간판
이게 가능한 가격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렴하다.
요즘 국밥도 1만 원인데
6번 마음에 들었음.
가게 안에 입장해보니 가격표가 이렇게 붙어 있다.
막걸리도 여러 가지를 판매하는 것이 인상적이다.
해창 같은 것을 들여놔도 좋을텐데
다른 메뉴들도 저렴하다. 14000원을 넘는 메뉴가 없음.
보약이라고 하심
솥밥을 주는 곳은 무조건 좋다.
주문이 밀리다보니 시래기국과 반찬이 나온 한참 뒤에야 생선과 밥을 받을 수 있었다.
반찬들이 정갈하다
딱 필요한 것만 나온다.
고슬고슬 밥
진정한 고슬고슬 밥이었다.
공기밥도 좋지만 이런 고슬고슬 밥은 더 좋다
내가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 정확히 2.5배 크기의 고등어가 나왔다.
삼치도 마찬가지.
이거 하나로 3명 먹을 수 있음.
갈치가 비싸긴 비싸구나.
그래도 3도막
김치도 아주 맛있었다.
그냥 솥밥은 바로 건져서 누룽지를 만든다.
시래기를 추가하면 이런 모습.
보약이니 추가해서 먹었음
진수성찬
시래기 누룽지도 맛있었다.
건강해지는 느낌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
아침 일찍 문을 여니 문 열 때 오면 좋을 것 같음.
마지막 호두잣엿까지 구매.
부담 없는 가격으로 건강과 맛까지 모두 챙긴 가족 외식이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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