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스타벅스도 유행에 뒤쳐진 것일까?
스타벅스 골드 멤버십을 유지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자주 방문했던 때도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스타벅스에서 커피 마시는 일이 줄어들었다.
이 날도 몇 개월만에 생일 쿠폰을 쓰려고 방문.
스타벅스를 끊어야지 라는 생각이 아니라
어 이렇게 오래간만에 스타벅스에 안왔었나? 할 정도로 생경한 느낌이었다.
스타벅스 종이컵에 커피를 들고 다니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이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특히 스타벅스 머그컵이나 텀블러 등의 디자인도 유행에서 뒤쳐진 것 같다.
예전에 들은 SF 거주민인 유군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에서 블루보틀이나 스타벅스 커피가 아닌
사이트 글래스나 리츄얼, 필즈 커피 정도를 들고 다녀야 한다고.
스타벅스 커피가 뒤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너무 좋은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
스타벅스 상품들의 디자인이나 품질이 예전같지 않다
오래간만에 가봤더니 차 관련 제품들이 많았음.
사이렌 오더 그 다음의 혁신은 없는 듯.
예쁘긴 한데 너무 비싸다
텀블러는 스타벅스 이외에도 대형화 되는 듯
설거지 힘들어 보임
이제 디자인보다는 얼마나 자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본다.
이건 좀 괜찮네. 하는 제품들의 가격은 놀랍다.
이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지는 않지만
그래도 차이티라떼는 OK
오늘도 고맙습니다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