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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역삼동/한식] 민어 먹으러...옛날 진지상

by bass007 2010. 7. 20.



상호 : 옛날진지상
주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720-9
전화번호 : 02-561-4242
메뉴 : 한정식. 쭈꾸미, 민어 등

회사모임 : 추천
가족모임 : 추천
친구모임 : 추천
데이트 : 보통

좋은점 : 깔끔, 제대로된 한정식. 제철 재료를 써서 맛 자체에 충실하다.  
아쉬운 점 : 비싸다. 부산스러움

BP's : 주인장께 어떻게 먹는게 효과적이냐고 물어보면 알아서 해주심. 기본찬은 같으니 여러명이서 여러가지 메뉴를 주문하는 것이 좋다.








최근 프로젝트?에 탄력받아 약속도 대부분 하지 않고 조신하게 지내고 있는데...

M형님이 미국으로 이민간다고 하셔서, 환송회 겸 저녁식사를 했다. 

맛있는걸 먹자고 하셔서 민어철이고 해서 역삼동 옛날 진지상에 갔다.  


헉....한블럭을 잘못들어왔더니 미니 룸살롱이...ㅠ  ㅠ

BMW 룸살롱 시장까지 진입...


가자마자 불 부터....


민어를 먹어야겠지만 그래도 쭈꾸미 구이가 빠질 수 없다.


오징어보다는 쭈꾸미지...


여러가지 반찬이 나오는 이곳 반찬은 하나 같이 손이 가는. 맛난 반찬들이다.  


그냥 종류로만 승부하는 것이 아니라 전부 맛있다.


특히 젓갈류가 일품., 김치도 항상 새것을 가져와 잘라주신다. 이렇게 반찬 많이 나오는 곳은 언젠가부터 가짓수가 많아서 좋은 것보다.

재사용 여부가 염려됐는데 여기는 바로 잘라서 주시니 안심하고 먹게 된다.


내가 좋아하는 젓갈류 가득...


항상 사람들이 많다. 저녁 메뉴는 좀 비싸다. 하지만 점심메뉴가 나름 저렴하니 점심때 가는 것이 실속있다. 아 그리고 저녁에는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


민어 등장...비싼 값을 한다. 건장한 청년 팔뚝만한 민어가 나왔음.


허...살이 토실 토실..


바로 옆에서 먹기 좋게 발라주신다.


풍성한 식탁...


짜잔 민어 등장..


앗 젓갈도...


아까 먹은 쭈꾸미 머리는 이렇게 삶아서 따로 나온다.


민어는 고추장에 찍어서 김에 싸먹으면 그 맛이 기가 막히다. 아 이래서 사람들이 민어를 먹는구나..


M 형님과 형수님이 극찬하시는 J+. 들어오면 바로 재고가 떨어진다는..

J+ 반바지 군단을 만들어야 겠다는 일념을 보여주셔서 갔음.


진짜 옷감도 좋고, 디자인이 있어 보인다. 평소의 유니클로 옷이 아니다.

질 샌더 디자이너 한명 추가했을 뿐인데..이렇게 옷이 달라진다니..


마감까지 사람 가득...

모든 아이템을 얻지는 못했지만.

J+ 반바지 군단 완성.

앞으로 보기 힘들게 되니...시원섭섭한 날...

뭐 제가 상황봐서 뉴저지 한번 가지요...:)



그래도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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