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겨울은 굴짬뽕의 기간.
맛있는 굴짬봉을 먹을 수 있도록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한다.
여름에는 중국 냉면, 겨울에는 굴짬뽕...
그냥 짬뽕에 비해 굴짬뽕은 굴을 넣어 더 그윽한 맛을 내는 곳.
일단 리스트를 만들어 놓고 내가 좋안하는 곳을 찾아보려고 한다.
최근 가본 곳은 주사부와 더웍...
닭곰탕에 이어서 굴짬뽕에 집중해보기로...
상호 | 추천 | 비고 |
주사부 | ★★★★ | 동네 굴짬뽕의 제왕 |
더웍 | ★★★★ | 굴가득 짬쫑이라고 불러야 함 |
안동장 | ★★★◐ | 명성에 비해 웬지 아쉬운 |
대성관 | ★★★★ | 부추굴짬뽕. 이제는 사라진 ㅠ ㅠ |
홍명 | ★★★★ | 간짜장과 볶음밥 이외에 굴짬뽕도 좋음 |
야래향 | - | - |
홍릉각 | - | - |
영화장 | - | - |
임금님수타짜장면 | ★★★ | 주방장이 바뀌셨는지 뭔가 좀 달라짐 |
자주 참고하는 굴짬뽕 맛집 인기 순위(망고 플레이트)는 이렇다.
가본 곳도 있고 안가본 곳도 있고, 참고해서 방문해보려고 함.
가보고 싶은 곳은 체크.
내가 가본 곳 중에 괜찮았던 굴짬뽕집은 더 웍과 주사부.
길음역 동네 맛집 더 웍.
여기 가지요리, 탕수육, 짬뽕 괜찮음.
더웍
착석
여기 맛있는 이유..
주문을 받으면 조리하신다. 바로 만든 요리이니 맛있을 수 밖에 (자장면 제외)
새우를 가지로 덮어서 튀기고 소스를 부었다.
양도 많음
맛있을 수 밖에...
주인공인 굴짬뽕...
굴이 아주 많다.
사람마다 맛의 차이는 있겠지만
더 웍의 굴짬뽕은
굴짬뽕을 기대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함.
특히 가격을 생각하면... 훌륭한 곳이다.
문 쪽에 이런 주류 냉장고가 보임.
통영 생굴, 가지 튀김, 어향 가지 새우...
아주 추천함.
마라탕면을 추천하는 분도 계셨는데 (마라는 젊은 층이 좋아한다는 데 더 이상 젊은 입맛이 아닌 것 같음 ㅠ ㅠ)
나는 짬뽕, 짜장, 굴짬뽕, 누룽지탕, 어향 가지 새우를 추천
포장도 가능하다.
이 날 굴짬뽕이 훌륭해서 굴 짬뽕 맛집을 위주로 돌아보기로 함.
동네 중식당 주사부.
요즘. 인근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서..
점점 사람이 많아서 가기가 어려워진다.
내부는 이렇다. 동네 중국집이다.
깔끔하거나 세련된 곳은 아니지만 프랜차이즈 중식당에서는 느낄 수 없는 맛..
안타까운 것이 내부를 좀 수리 또는 정리하시면
훨씬 더 음식이 돋보일텐데.
큰 주상복합 빌딩에 멋진 인테리어에...
별거 없는 중식당이 인기를 끄는 것에 비해
이런 경쟁력 있는 중식당이 음식 외적인 부분을 채우지 못해서
평가 절하 받는 것이 안타깝다.
주사부 특밥은 한번 먹어봐야 하는 독특한 대표 메뉴.
굴짬뽕... 이제 9000원이다.
탕수육과 굴짬뽕 주문...
여기 탕수육도 연근도 들어가고 채소가 많이 들어간다.
생활의 달인에 탕수육의 달인으로도 나오신 주사부님...
탕수육의 편차가 조금 있는데
여러 번 와보니... 이게 탕수육의 조리 시점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사람이 많이 몰릴 때 미리 튀겨 놨다가 나오는 탕수육하고, 바로 나오는 탕수육하고 다른 것이 아닐까?
아니면 주방장님과 부주방장님의 차이일까? 아무튼 다른 음식이라고 생각될만큼 차이가 있다.
이 날은 운이 좋아서인지.. 아주 맛있는 탕수육이었다.
맛있는 탕수육을 먹으려면 배달은 비추천...
매장에서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짬뽕과 굴짬뽕 모두 훌륭하다.
굴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다.
주사부의 단점은...
2층이고, 계단이 급경사라는 점...
조심 조심...
오늘 아주 훌륭한 굴짬뽕을 먹었다.
최고의 굴짬뽕으로 안동장으로 꼽는 분들도 있는데..
나도 몇 번 가봤지만, 생각만큼은 아니었다.
어쨌든 겨울이 왔으니..
굴짬뽕으로 한번 빠져 봐야 겠음.
함께 해주신 입맛이 까다로우신 분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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