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맛에 대한 기준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정하기가 어렵다.
입맛이 다를 때도 있고, 같은 식당, 같은 메뉴라도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해서 맛이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기준은
또 가고 싶은지, 그리고 자주 방문하게 되는지.
괜찮은 식당이라도 멀리 떨어진 곳에 두 번 가는 곳은 많지 않다.
그런데 두 달 만에 3번을 갔으니. 여기는 내 마음에 드는 곳임이 확실하다.
가오리역 근처에 있는 청국장집 토방.
여기 근처에 엘림 들깨 수제비, 담소 두부 등 좋은 식당이 몰려 있다.
토방은 청국장 전문점으로 보쌈과 직화불고기를 판매하는 곳인데
다 훌륭한 음식이다.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심지어 제로페이도 됨.
제대로 된 한 끼 아주 잘 먹을 수 있는 곳.
상호 | 토방 |
주소 | 서울 강북구 수유동 521-33 |
전화 | 02-904-6800 |
추천 | ★★★★☆ |
영업 시간 | 10:30 - 15:30 / 토요일 휴무 |
주차 | 가게 앞, 근처 유료 |
재방 | 3회 째 방문 중 |
다음 플레이스 | 4.6 / 5 |
네이버 플레이스 | Link |
구글맵 | 4.3 / 5 |
메뉴는 이렇다.
세트 메뉴도 있음
청국장 식사를 주문하면 보쌈도 몇 점 나온다.
이건 보쌈 중.
보쌈과 굴까지...
여름에는 굴 대신 오리고기가 나온다.
잘 삶은 보쌈. 아래에 고체 연료가 있어서 식사가 끝날 때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굴도 풍부하다.
무 말랭이가 아주 잘 어울림
상추
배추 속
셀프 반찬 코너에 가면 있는 시레기.
이게 또 별미다.
청국장을 주문하면 미역국을 주는데 이 것만으로도 충분.
아 그리고 보쌈을 주문하면 청국장이 하나 나온다.
이렇게 줘도 남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
아무튼 넉넉한 인심
청국장..
냄새 안나고 밥이랑 같이 먹기 아주 좋아서 청국장을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도 도전할만 함
이런 식당에 오면 반찬 재활용이나 위생에 걱정이 되는데
여기는 깔끔하다.
무말랭이 이 것 하나만 있어도 밥 먹을 수 있을 것 같음.
굴과 보쌈....
청국장 식사를 주문하면 이렇게 나물이 들어간 대접을 주심
쓱쓱 비벼먹으면...
아주 훌륭함.
안 쪽에 자리도 넓어서 가족끼리 식사하기도 좋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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