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맛있는 두부 요리를 판매하는 황금콩밭.
길 건너에 있을 때 자주 갔는데
새로운 곳에 이전하고는 처음 갔다.
그 때도 어떻게 이런 자리에 식당을 할 생각을 했을까? 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큰 단독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했다.
메뉴는 이전과 비슷.
문 열 때 가서 바로 입장했는데 금방 사람들이 가득 찼다.
추천 메뉴는 짜글이와 청국장, 두부 부침 또는 생두부.
보쌈은 선택.
이 날은 두부 부침과 짜글이, 오모리 청국장, 보쌈을 먹었다.
청국장과 오모리 청국장의 차이는 김치가 들어갔는지 여부.
그리고 오모리는 2.5인분으로 나온다.
오래간만에 먹은 두부의 맛은 아주 부드럽고 구수했다.
멀리 나갈 필요 없이 서울에서 먹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두부 요리.
하지만 이 날만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일하시는 분끼리 신경전? 같은게 있어서 먹는데 엄청 불편했다.
그래도 나름 미슐랭 식당인데 접객도 기본 이상은 해야할 것 같음.
먹자계 회원들도 식사는 모두 만족.
하지만 접객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음.
상호 : 황금콩밭
주소 : 서울 마포구 아현동 424-11
전화 : 02-313-2952
추천 : ★★★★☆ 접객하는 분들을 진정 시킬 필요가...
재방 : OK
영업시간 : 매일 11:30 ~ 21:30
월~금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주차 : 가게 앞 또는 근처 유료
위치 :
메뉴판. 미슐랭 2년 연속 등재. 빕 구르망 서울은 5년 째.
막걸리도 다양한데 냉장고에는 장수막걸리만 보임 -_-;
단품 요리도 있다.
오래간만의 방문으로 신이난 스와니양
주방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람 -_-;
그래도 나름 미슐랭인데... 이렇게 체계가 없어서야...
반찬들은 훌륭했다.
일반 식당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반찬들
고추 무침
고사리. 웬만한 한정식집보다 맛있음.
숙주나물
그리고 양념들
이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딱 10분 뒤에 사람들이 엄청 몰렸다.
일단 보쌈부터 주문.
가격은 비싸지만
아주 잘 삶아서.
어떻게 돼지고기를 이렇게 삶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
보쌈에는 생두부가 조금 나오기 때문에
보쌈을 주문하면 두부 부침을 주문해야 함.
생두부 주문하면 겹친다.
MJ 회원들이 매우 민감하게 생각하는 부분
낙지가 올라간 김치
이날 수육이 발군
입맛이 까다로운 스와니양도 고기를 잘 먹었다.
막걸리가 빠질 수 없음.
큼지막한 두부 부침.
두부가 다 똑같은 두부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음.
양이 좀 아쉬웠던 보쌈.
그래도 맛있었다 :)
돼지고기를 잘 삶으면 소고기보다 맛있음
명태무침과 함께
함께 나온 파김치도 어울린다.
KH형님의 조합
맛있음
두부 짜글이
두부 찌개라고 생각하면 됨
이게 또 별미
오모가리 청국장.
누님께서 원했던 것은 청국장이었는데 내가 잘 못 주문함 ㅠ ㅠ
다음에는 일반 청국장으로
그래도 다 맛있었다.
무엇이 그렇게 심각한지
멀리 안나가길 잘했다.
남기는 거 싫어서 먹는 것임.
고추 무침 반찬 추가 주문했더니 없다고 우엉조림으로 주셔서 더 좋았음.
오늘도 MJ 회원들과 함께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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