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내 눈길을 언제나 사로잡는 것 중 하나.
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한번 더 둘러보게 되는...
푸드트럭.
뭐랄까? 푸드트럭은 날 것의 느낌이 있어서 식당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푸드트럭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어느 정도 연배가 있는 분이 하시는 푸드트럭에 더 관심이 간다.
조리 뿐만 아니라 접객 등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니.(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높은 확률)
최근에 마음에 들었던 푸드트럭....
순대곱창트럭이다.
주문을 하면 즉석으로 순대곱창을 만들어 주는데, 그 맛이 꽤 좋다.
푸드트럭은 음식 조리하는 것을 바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재료 상태나 조리하는 방식을 바로 볼 수 있다.
주방의 움직임을 사소한 것부터 볼 수 있기 때문에 위생이나 얼마나 깔끔하게 조리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제한된 공간과 환경 때문에 제약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냥 막 만드는 곳과 나름 청결하게 만들려고 하는 곳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식당도 이래야 함.)
다행히 깔끔하게 잘 만들어주신다.
역시 식당의 규모나 형태와 상관없이 청결은 주인장의 생각에 따라 결정된다.
맛도 좋았음. :)
주문을 받으면 바로 조리.....
치이익...
이 냄새를 맡게되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좀비처럼 몰려든다. ㅋㅋ
재료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어떻게 담는지 보면... 어느 정도 가늠이 됨
촵 촵 촵~~ (정말 이런 소리가 남)
담기까지 완료
추워도 기다리는 재미가 있었다.
맛도 훌륭했다. 1인분 더 사올껄...
한밤의 훌륭한 간식이었음.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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