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서울에 은희네해장국이 생긴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나도 반가웠다.
제주도의 유명 식당이 서울에 분점을 낸다니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그 맛을 즐길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제주도 은희네 해장국과는 전혀 다른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프랜차이즈 업체가
예전 포항 덮죽같은 일..
그런데 덮죽도 끝난 일이 아니다.
잠잠해지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다.
급하게 식사를 해야할 일이 있어서 입장.
내부를 보면 제주도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가 곳곳에 있다.
구체적인 사실을 모르면 제주도 은희네해장국을 떠올릴 수 밖에 없다.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겠지만, 제주도 은희네 해장국을 아는 사람은 헤깔릴 수 밖에 없는 곳.
제주도 은희네 해장국에는 분점을 내지 않았고, 서울의 은희네해장국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고 한다.
그리고 상호를 쓸 수 없는지 기존 은희네 해장국을 이은희 해장국으로 바꾼다고...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곳의 홈페이지를 보니 본점이 일산으로 되어 있다. -_-;
상호 : 은희네해장국 성북길음점
주소 : 서울 성북구 정릉동 1034 상가동 B101,B102호
전화 : 02-909-5303
추천 : ★★★☆☆ 프랜차이즈 해장국
재방 :
위치 :
메뉴는 이렇다.
돔베고기가 있다고 하면 누구나 제주도를 연상할 것이다.
기본찬
은희네 해장국과 비슷한 구성.
맛은 다르다.
흠. 내가 무슨 사업을 할 때
같은 이름을 쓰는 유명한 동일 메뉴 식당이 있다면
그 이름을 굳이 써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전혀 안하는 사람도 많다.
그렇게 해도 되고 써도 되서 더 잘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참 사람들의 생각은 다르구나..라는 생각이...
맛은 보통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문제가 없는 것이다!!
그러기에는 사람은 너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 식당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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