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피자 푸드 트럭.
그동안 여러 푸드 트럭을 많이 봤지만 피자를 파는 푸드 트럭은 처음 봤다.
그래서 당연히 호기심이 발동해서 방문.
이 피자 트럭의 존재는 이미 입맛이 까다로운 분께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행히 아무도 없었고, 고르곤 졸라 피자와 불고기 피자 반반을 주문.
가격은 저렴한 1만원.
주문을 하면 미리 만들어 둔 도우에 토핑을 조금 해주신 뒤에 화덕에 넣어 돌리신다.
궁금했던 화덕은 전기 화덕임.
빙글 돌아가는 회전목마처럼~
피자가 돌아간다. 한 1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음.
내가 처음에 왔을 때 아무 것도 없는 화덕이었는데,
내가 온 뒤로 사람들이 밀려들면서 화덕이 가득찼다.
진 화덕피자.. 원래는 8000원이었던 것 같음.
피클도 추가가 가능.
자전거를 타고 와서... 이 피자를 들고 가는 것이 쉽지 않다.
신경써서 배달하는 데도 달리다보니 한쪽으로 치우치게 됨.
배달은 전문직임을 알게 됨. 역시 무엇이든 경험을 해봐야 알게 된다.
한 쪽으로 밀려버린 피자 -_-;
그래도 맛있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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