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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부산] 동백섬 - 기장

by bass007 2022. 1. 22.

BP's : 부산에 도착해서 첫번째 일정은 동백섬 산책. 

숙소에 짐을 맡겨둔 뒤 버스로 이동했다. 

부산은 숙소를 정하기가 아주 좋은 지방.

제주도나 부산, 강릉을 제외하면 지방에서 숙소 구하기가 정말 어렵다. 

숙소는 있는데 모텔이나 무인텔 이런 것들만 있고, 

비즈니스 호텔도 찾아보기 어렵다. 

숙소를 정할 때는 사진보다는 면적을 살펴본다. 

도요코인 같은 아주 작은 방은 20제곱미터가 안되고, 20제곱미터에서 30제곱미터 사이는 좀 있을만한 공간, 

30제곱미터를 넘으면 여유롭게 느껴진다. 

이 면적이 나와있지 않고 어중간하게 표현됐거나 광각 렌즈로 엄청 넓게 나온 사진은 오히려 판단에 방해가 된다. 

그리고 부산역과 해운대, 광안리 쪽 중에 하나를 고르면 큰 문제가 없다. 해운대와 광안리는 바다와 유명한 맛집 등

접근성이 좋지만, 밤에는 너무 시끄럽다. 

그래서 숙소는 부산역 쪽으로... 몇 번 이용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곳. 

숙소에 짐을 맡기고 버스를 타고 해운대로...

다른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타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 

미묘하지만 다른 느낌이 있다. 

예전 지하철 탈 때 부산은 토큰으로 타기도 했는데...

서울 교통카드도 이용이 가능했다. 

이건 좌석버스인 것 같다. 요금도 1700원. 

버스에서도 와이파이가 된다 

해운대 도착. 

높은 빌딩이 많아서 홍콩 느낌이...

부산이라 확실히 온도가 높음. 

동백섬으로.... 

숙소 위치는 웨스틴 조선이 가장 좋은 듯. 아침에 동백섬 산책을 바로 할 수 있으니. 

그러고 보니 이 주변의 집들이 왜 그렇게 비싼지 알 것 같다. 

동백섬 산책로는 손에 꼽을 정도로 멋지다. 

그리고 편하고, 거리도 적당하다. 

동백들이 예쁘다. 

탁트인 바다가 나온다. 

동백섬 안의 작은 동산으로 올라갈 수도 있음. 

여긴 가봤으니.... 

저 멀리 보이는 인더스트리아..... 

놀라운 것이...이 망원경 공짜다. 

선명해서 보는 것이 재미있었음. 

망원경이 사고 싶다. 

조금 있으면 더 활짝 필 동백들 

동백섬은 이렇게 생겼다.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다. 

바위 속에서 비바람을 버티고 자라난 꽃들... 

가도 가도 보이는 인더스트리아 

조선호텔 로비와 연결되어 있음. 

거의 제주도 느낌이 나는 해운대 

겨울인 것이 무색하게 이런 파릇파릇함을 만날 수 있다. 

킥보드가 많아졌다. 

원래는 해운대에서 점심 식사를 하려고 했으나 

일정을 바꿔서 기장으로.... 

언제나 KH형님의 사진으로만 봤던 무진장 횟집을 입맛 까다로운 분들과 함께 방문.

역시나 여행은 보는 것, 먹는 것이 중심이구나...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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