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무언가를 잘한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그 것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그 어려움의 단계가 또 다른 것 같다.
효창공원, 대한노인회 맞은편에 있는 카페 커피나눔이 바로 그런 곳.
수 년을 다녔지만
그 변화가 없다.
그리고 놀랍게도 커피 가격도 변화가 없다.
이 가격에 유지가 되실까? 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의 가격.
최근 생두 값이 3배나 올랐다는 정보를 듣고,
정말로 그렇게 올랐냐고 여쭤보니, 그렇게 까지는 아니고 계속 오르는 중이라고 주인장께서 답해주셨다.
너무 저렴한 것 아니냐고 이제는 올리실 때도 되지 않았냐고 여쭤보니
지금은 괜찮지만 정 안되면 올리시겠다는 주인장의 대답.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이 시기에... 흔하지 않은 답이다.
그리고 커피나눔도 흔하지 않은 카페다.
상호 : 커피나눔
주소 : 서울 마포구 임정로 53
전화 : 02-3274-0153
추천 : ★★★★★
재방 : 자주 방문 중
위치 :
다음 플레이스 4.5 / 5
네이버 플레이스 4.53 / 5
구글맵 4.3
언제나 열려 있는지 확인부터...
여전히 가격은 말도 안되는....
기본이 더블샷
로고가 반갑다
더치커피도 저렴하다.
아마도 주변 5km 내에서 가장 저렴하지 않을까?
제로페이도 된다.
기재부와 서울시는 왜 제로페이를 약화시키는 것일까?
답은 아마도 그들이 퇴임 후 거취에 있을 것이다.
커피의 맛
테이크 아웃만 가능
대량 생산하는 곳이 아니다.
그 때 그 때 맞춰서 로스팅을 하니... 원두는 신선하다.
내가 수년을 다녔는데
이 가격표는 변함이 없다.
일단 아메리카노 한잔
내부는 이렇다.
커피나눔에서 커피를 마시면 장비병이 사라지게 된다.
오래간만에 원두도 가득.
코로나 19로 문을 닫는 가게들이 많으니
단골 가게들의 안부가 염려된다.
오래간만에 갔을 때 문을 닫았으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기분.
커피나눔은 그 자리에 있어줘서 다행이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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