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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 청수장 - 정릉의 유명한 돼지갈비집

by bass007 2021. 10. 23.

BP's : 정릉의 유명한 갈비집 청수장. 

원래는 좀 더 북한산 안쪽에 있었는데, 이제는 정릉역 쪽으로 내려왔다.

찾아보니 청수장은 원래 숙박시설이었고, 예전에는 정릉이 신혼여행지였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도 확인.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과 함께 지난번 서울갈비에 이어 

정릉의 유명 돼지갈비집 청수장으로. 

양념이 강해서 서울갈비가 더 낫다고 하는데 

이건 입맛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청수장 갈비는 양념이 진한편. 

그리고 물냉면, 비빔냉면이 괜찮다. 

아쉽게도 고기를 먹어도 맛보기 냉면이 아니라 한그릇씩만 주문이 가능. 

오래된 건물이고, 누군가의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는 분위기. 

입장할 때 코로나 19라 정확하게 규정에 맞게 확인하고 들여보내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손님 입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알아서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지만 

이렇게 규칙을 잘 지키는 식당들이 훨씬 더 좋다. 

대충 검사하는 식당들은 주방도, 음식도 마찬가지일 것. 

돼지갈비와 냉면을 주문. 

숯불이 아니라 가스로 구워주는데, 그래서 좀 더 굽기가 수월하다. 

맛은 숯불이 더 좋겠지만, 아무래도 더 편하니. 

냉면은 언제나 고민이 되는 부분.. 

여기는 양도 많아서 물냉면과 회냉면 하나씩 주문해서 나눠 먹었다. 

평양냉면과는 다르고, 특별하다기보다는 괜찮은 냉면. 

입맛 까다로운 분들은 서울갈비가 더 취향이라고.

나는 흠. 양념이 진한거 먹고 싶을 때는 청수장, 약한 것을 먹고 싶을 때는 서울갈비로... 

 

청수장 성북구 아카이브 

성북구 보국문로 215(정릉동 829)에 있었던 옛 숙박시설이다. 청수장은 1950-1960년대 신혼여행지로 많이 찾았던 숙박시설이었는데, 정릉 계곡의 맑은 물로 인해 ‘청수’란 이름으로 불렸고 북한산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 위치하고 있어 관광지로 각광받았다고 한다. 

북한산 청수장 지역은 계곡 생태계 보호와 수질보전을 위해 2006년 1월 1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10년간 자연휴식년제 계곡으로 지정, 출입을 금지했고, 10년의 휴식을 취하고 시민 품으로 돌아온 덕에 청정자연을 뽐내고 있다. 현재 청수장 자리는 북한산 정릉탐방안내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생태문화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상호 : 청수장 

주소 : 서울 성북구 정릉2동 416-27 1층

전화 : 02-913-6176

추천 : ★★★◐☆

재방 : 돼지갈비 생각날 때 

위치 :

다음 플레이스 : 3.2 / 5 

네이버 플레이스 : 4.39 / 5 

구글맵 : 3.9 / 5 

 

이 좁은 길인데 낮에 주차가 가능하다. 

이 날은 주차 관리하는 분이 안계셨음. 

나눠앉기 불가라는 문구가 크게 써있다. 

이런거 잘지키는 식당이 좋다. 

메뉴는 이렇다. 

내부는 이렇다.  

칸막이도 되어 있음. 

양념돼지갈비. 양은 넉넉하다. 

이 양념소스는 따로 주시는데 찍어먹으라고... 

기본 콩나물국 

파절이 

김치와 쌈 

이게 양념 

반찬들은 셀프로 추가 가능 

된장 또는 양념에 찍어먹는 용도 

가스불 

치이익~~ 

고기는 알아서 잘 구어야 함. 

샐러드 

양념장에도 찍어먹는다 

회냉면 오장동의 회랑은 좀 다르다 

좀 더 숙성한 회 

기계로 뽑은 얇은 냉면.

이 면도 나름 매력있음 

쌈으로...

냉면으로...

배불리 먹었다.  

청수장

예전에 여기로 신혼여행 오신분들은 이제 고령이 되었겠지 

정겨운 식당들이 많은 정릉 

소화 시킬겸 정릉천을 산책했다. 

저 위는 개들이 모여서 함께 뛰어노는 공간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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