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용산우체국 뒤 용리단 길에 건물 하나를 통째로 식당으로 만들고 있었는데
세운상가 대림국수가 신용산점을 오픈.
국수와 꼬치를 판매한다.
1990년대 음악과 감성이 함께 함.
오래간만에 카세트 테이프와 VHS 비디오를 보니 정겨웠다.
잔치국수 이런건줄 알았는데 전혀 다른 스타일의 국수여서 당황을...
흠... 여지껏 경험하지 못한 맛의 국수였다.
꼬치구이는 일반적임.
상호 : 대림국수 신용산점
주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122-7
전화 :
추천 : ★★☆☆☆
재방 :
위치 :
엄청나게 큰 건물을 공사하길래 어떤 식당이 생기나 궁금했다.
입장.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의자 아래에 물품 보관할 수 있음
건물 하나를 통으로 식당으로 쓴다
아르바이트생이 친절하게 기본찬을 가져다 주심
메뉴는 이렇다.
국수를 고르고 토핑, 단품으로 먹을 꼬치를 고름.
당연히 모듬 꼬치를 주문하려다가
일단 몇 개만....(탁월한 선택이었음)
R.E.F의 찬란한 사랑이 흘러나왔다.
1990년대 음악들이 계속 나옴
비빔국수
면은 중면...
양념이 일반적인 고추장 기본의 양념이 아니다.
아주 독특한...
동남아 스타일 같기도 하고...
아무튼 예상과 다른...
온면...
이건 잔치국수 그런게 아니라 중국식 탕면 같은
이것도 생소한 맛
일단 먹어본다
이 맛을 어떻게 표현해야할까?
내가 최근 유행의 국수를 못 먹어봐서 일까?
생소하면서도 특이한....
오이향?이 강하게 났다
치킨은 보통
가라아게
꼬치
면에 올려서 먹음
결국은 다 먹지 못하고 나왔다.
일반적인 국수의 맛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맛
옛날 기기들이...
브라운관 TV도 오래간만에 봤음.
카세트 테이프와 비디오 테이프
예전에는 각 동네에 있는 음악사를 매일 방문해서
신보가 뭐가 나오는지..확인하고
새로운 음반 사면 워크맨으로 친구들과 돌려서 듣기도 했는데
지금은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로 들을 것은 많아졌지만
예전만큼의 느낌은 받지 못하는 것 같다.
레코드판
크로바 타자기
표지만 봐도 무서웠던 영화도 있었음.
플레이어도 있다
티비와 라디오
이런 것을 보는 재미가 있다.
비디오 시절의 영화배우들은 더 멋지게 보인다
스테레오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붐박스
각 잡고 서있는 테이프들
강남역 타워레코드 생각남
예전에는 길보드 차트라고 해서 이런거 파는 리어카들도 있었는데
강남역 뉴욕제과 앞에서 비틀즈 카피 CD 팔던 분...
뭐 하실까?
많이 사려고 하면, 이것만 사라고 만류하시던 특이했던
장사하시는 분은 아닌 것 같았음.
이제는 그 역할보다는 소품으로서 가치가
디자인이 요즘 볼 수 없어서 그런지 자꾸 눈길이 간다
붐박스는 붉은 색으로
이런 휴대용 TV도 있었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TV를 보지만
당시에는 혁신적인 제품
오란씨
진로
솔담배
음식은 아쉬웠지만
볼꺼리 많았던 식당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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