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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바의 달인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by bass007 2007. 8. 19.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의 날이 밝았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안 떠지는 눈을 비비며 일어났다. 역시나 공기가 좋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아침식사..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아침메뉴는 이렇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4일째 되니..애들은 무아지경 상태...성근이 멍 때리는 표정 압권이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그래도 오후까지 달리려면 많이 먹어둬야지...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하늘을 보니 오늘은 해가 뜰 모양이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출발전 준비운동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이제 익숙해진 모습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한쪽에서는 여전히 고장난 잔차 수리...바쁘다 바뻐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잘 달리려면 준비운동이 필수~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출발전 기념촬영~ 지금은 웃고 있지만..ㅋㅋ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눈이 안떠진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어쨌든 오늘 하루도 시작이닷~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이 놈의 자전거는 왜 이리 말을 안듣는지...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오늘 일정과 간단한 주의사항을 듣고...


Cycling For Habitat 2007

오늘의 일정은 이렇습니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이제 출발~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초반부터 업힐의 연속...


왕복 2차선 도로라서 한줄로 진행했다. 차들이 빨리 다니기 때문에 이런 길에서는 조심 조심..

업힐이 이어져서 올라가는데 고생을 했다. 한줄로 줄 맞춰서 움직이기가 쉽지 않았는데

4일째라서 그런걸까?

자전거 타는 것에 익숙해진 아이들..놀랍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여자들은 선두그룹에 남자들은 후미그룹에....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체력이 소진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서 올라갔다.


우리가 달리는 것은 빨리 달리는 것도, 많이 달리는 것도 아니다.

모두 함께 달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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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은 업힐에서도 씽씽~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첫번째 휴식시간..헥헥...벌써 죽겠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대관령 기상대...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앗 저 앞에 거대한 것은. 풍력발전...신기 신기..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바람은 저렇게 부는데...다리의 힘은 갈수록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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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도착...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무슨 스키 연습하는 애들이 있었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에고 쉽지 않어...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내리막길과 급커브가 많은 대관령길을 자전거로 가기에는 위험하다고 판단...


아쉽지만 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이제 자전거 올리고 내리는 일이 아주 빨라졌다.

시간도 단축됐을 뿐 아니라 부피도 갈수록 적어진다...

역시 반복된 연습에 따른 적응력은 무섭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무릎때문에 앰블런스 신세를 져야 했던 지혜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저 곳이 바로 대관령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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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정상에서 기념사진~



다른 사람들은 모두 버스로 내려가고 봉두만 잔차로 내려갔다.

이런 기회 흔치 않다며 잔차로 내려가기를 고집..



나도 잔차로 내려가고 싶었지만 일정과 안전을 위해서 트럭에 탑승했다.

혼자 온것이 아니니...



그런데 운전사 아저씨와 연주가....뒤에서 봐줄테니...내려가보라고 해서..

'이 때 아니면 언제 내려가겠냐...'해서

잔차를 내리고 대관령 다운힐을 즐겼다..

(죄송합니다. -_-; )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커브의 연속에...내리막길..

여기저기 있는 스퀴드 마크들..

속도를 좀 더 내고 싶었지만..

이러다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큰일이라...

내리막길 기분만 느끼기로 했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기분은... ^^ b 최고다...

 
최고 속력이  50km 정도 나온 것 같다....

나중에 들어보니 봉두는 80km 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조향력이 떨어지는 로드바이크로 그렇게 했다가 신문에 나는 수가 있기 때문에..ㅋㅋ

거기에서 만족...

기분은 최고였다...(그럼 목숨걸고 달리는 건데..)



전체가 차로 이동하는 것은 잘 한 선택인 것 같다.

곳곳에 위험구간이 있었고, 길 옆은 바로 낭떨어지였으니..

평지구간에서 다시 잔차를 싣고...합류장소로...(완전범죄 성공 ^^:)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잔차 벌써 내렸음....빠르다 빨라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다시 출발...이제와 달리...햇볕이 따갑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다음 목적지인 정동진을 향해 고고 싱~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동해가 멀지 않았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중간 휴식....썬크림 듬뿍 발라 주시고...물도 한모금 마시고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그늘을 찾아서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덥다 더워...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구호물품 배급~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쵸코파이와 물....스텝분들께서 힘든 대원들을 위해 오리지날 오리온 쵸코파이를 구하시느라 힘들었다는 후문이..ㅋㅋ


01
완전무장!!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다시 출발 준비 완료~에구 덥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기다려라 동해! 우리가 간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섬뜩한 표지판...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하나 둘 하나 둘~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치료약 없는 무늬만 앰블런스를 뒤에서 붙이고...전진!~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이것보다 더 좋은말은 없음~ 오르막차로 끝~~~~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오르막차로 끝이라는데 왜 또 오르막이냐 -_-; 그래도 전진 또 전진..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뚜르드 CFH 2007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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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을 소개합니다~


너무 덥고....오르막길의 연속이라 나도 체력이 고갈됐다..-_-;

그러던 중...바퀴가 이상해서 보니..

펑크가 나 있었다..

몇 년동안 자전거 탔지만 펑크가 난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하지만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펑크 핑계를 대고

나도 버스로 좀 이동해야지...

이런 생각에 자전거를 트럭에 싣는데...

트럭 서포터즈..연주가 한마디 한다...

'형 자전거 남는거 있어여...'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어 그래...^^;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자전거를 받아든다...

철TB로 갈아타니...몸이 훨씬 무겁다...

속도도 안나고 힘도 더 든다...

잉?

자세히 보니..헉...연주 이 녀석

기어 고장난 걸로 줬다.. -_-;

'에라이~~ -_-; '

고장난 자전거를 준 연주를 생각하며...

힘들게 쉬는 지점까지 이동했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일부는 탈진상태...



날이 더우니 확실히 세쳑소모가 심하다...

체력이 떨어진 대원들은 버스로 이동..

나머지는 계속 잔차로 이동하기로 했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동해 멀지 않았어~~~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야호~~바다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다행히 해안도로에는 갓길이 확보되어 있었다...


두 줄~~

드디어 점심식사 장소인 망상해수욕장 도착


해수욕장 들어서는데..

선두 여자아이들이

'두 줄'  이라며 수신호를 보내고..

한 줄에서 두 줄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것을 보고

감동 받았다..

'야 몇 일사이에 이렇게 바뀔 수도 있구나...'

너무 너무 자랑스럽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점심식사 장소 도착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해수욕장의 모습~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오동동 횟집~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고생했다고 오늘은 특별식...오징어 회덮밥이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에고 힘들어...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너무나 배가 고팠기 때문에 초장을 넣어 쓱싹 쓱싹 비벼서...게눈 감추듯 다 먹어 버렸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만세 ~ 점심이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점심 먹고 디저트~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예비튜브로 펑크난 튜브를 갈았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오후는 해수욕장에서 해비타트 활동 홍보와 모금 일정...병준이가 응원메시지를 적고 있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에고 이제 반은 넘겼군...언제 포항까지 가나....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자 얼굴에 철판깔고...'안녕하십니까? 저희는 ~~~'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삼척MBC에서 우리 취재를 왔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삼척해수욕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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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수욕장으로 이동


날씨가 너무 더워서 차로 이동한 뒤에 삼척해수욕장에서 홍보 및 모금활동을 하기로 했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해수욕장에 있는 누구에게라도 다가가서...모금 및 홍보활동~ 애들 얼굴에 철판이 점점 두꺼워진다...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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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관광객은 '어떤 일을 하시는거예요?'하고 적극적으로 다가오시기도 했다


이런 분들이 계시면 얼마나 힘이 나던지...

ㅋㅋ 고액 납부자 이셨음...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땡볕에 고생한 아이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다른 봉사단하고도 같이 기념촬영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아싸 ~ 삼척 우리가 왔노라~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다음부터 해비타트 보시면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멋진 포즈..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해수욕장에 왔지만...바다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해수욕장에 도착했기 때문에 우리도 들어가서 물놀이도 하고 싶었으나 그럴 순 없었다.

놀러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앉아서 바라만 볼 뿐..

그리고 간사님께서 말씀하시는데 봉사활동 중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때가

물가라고 하셨기 때문에 절대 물에 들어가지 말라는 엄명! 이 있으셨다.

그래도 물에 발목까지는 담궈도 된다는 배려를 해주셨다..^^;

뭐 이정도면 여름피서로 훌륭하지 않는가?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피곤한 와중에...그래도 해수욕장까지 왔는데 놀아야 한다고...살인피구를 했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처음에는 좋다고 했는데 나중에는 너무 힘들어서...그냥 자전거 타자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불 붙으니 장난이 아니다...죽기 살기로 싸우는 아이들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힘들다고 투덜거리는 병준이는 땅파기에 나섰음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게임이 끝나니...노을이 지고 있었다..오늘 하루도 이렇게 가는구나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저녁 먹으러 가는길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삼척에서 설렁탕 젤 잘한다는 오복정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오늘의 메뉴는 설렁탕....만두가 들어 있는게 특이했다...다들 배고파서 공기밥 한그릇 추가!



Cycling For Habitat 2007 Day 4

숙소에 돌아와서 내일 징정 점검 및 오늘 문제점 토론...아 좁다..그래도 모여서 얘기하니 재미있다..


그동안 그룹을 성별로 나눴는데 내일부터는 조별로 나눠서 이동하는 시간을 더 갖기로 합의

그렇다..

이번 행사의 의미는 더 빨리, 멀리 가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가는 것에 있으니...

방에 모기가 너무 많아서 고생했다..-_-;

해변에 나가서 바이크팀 동선이랑 병준, 민준이랑 얘기 좀 하다가 들어와서

이불도 없이 찬 바닥에서 잠이 들었다.

이불 챙겨올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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