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잭 스나이더 감독의 넷플릭스, 극장 동시 개봉 영화 아미 오드 더 데드.
잭 스나이더 감독이라 일단 상영시간부터 확인.
148분 -_-;
잭 스나이더 감독은 적당히를 모른다.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훌륭하게 리메이크해서 이번에 기대를 했지만,
딱 넷플릭스 영화 스타일로 만들었다.
유명한 주연배우 하나, 그 이외에 어정쩡한 인물들.
딱히 재미있지도, 재미없지도 않은 넷플릭스 독점 영화.
7000만 달러 예산이라는데, 특수효과나 소품에 많이 쓴 것 같기는 하다.
좀비 호랑이 같은 것은 독특했으니.
하지만 그게 다임.
좀비들이 달려올 때의 긴박함, 긴장감 같은 것이 아주 부족하다.
역시나 긴장감이 떨어지니 가뜩이나 긴 시간이 더 길게 느껴짐.
넷플릭스 제작 영화들도 원점에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것이 꼭 자유로운 제작환경에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음.
영화를 만들 때 고려해야하는 제한상황들.
제작비, 제작기간, 주변의 압력...이 어느 정도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아닌지...
추천 : ★★★☆☆ 유명한 셰프가 새로 식당 열었다고 가보니, 평범한 음식들만 나옴. 줄 안선 것을 다행으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다 떨어짐.
줄거리
라스베이거스에서 좀비가 발생한 후, 용병들이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의 지하금고에 있는 돈을 갖고 오기 위해 결성.
그들 최후의 도박을 벌이며, 좀비 속으로 뛰어드는 이야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