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그동안 즉석조리식품을 많이 시도해봤지만
그 품질이 정말 천차만별이라 거의 반의를 품고 살아왔다.
그러다가 해드림 부추순대를 먹어보고 그 즉석조리 식품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
이건 그냥 파는 순대보다 맛있음.
그리고 유명 순대집 순대 수준의 맛임.
그래서 해드림이라는 업체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서 신뢰를 갖게 됐는데
여기에서 파는 제품들이 몇 개 있다.
그 중의 하나 한우선지해장국.
2인분씩 2개가 들어 있는데,
내가 궁금했던 것은
양이 정말 어느 정도인지였음.
2인분이라고 하지만 많이 먹는 사람을 기준으로 한 것인지, 밥을 적게 먹는 사람을 기준으로 한 것인지..
일단 양은 충분한 2인분이라고 할 수 있다.
냉면 그릇을 쓰면 2그릇이 나오고 작은 국그릇 쓰면 3그릇 이상이 나옴.
그리고 가장 중요한 맛.
즉석 조리식품은 직접 조리식품을 뛰어넘을 수 없다는 것이 내 생각이기 때문에
그 것을 감안한 기대치에서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가 중요.
"파는 것보다 더 맛있어요!"
"즉석 조리식품의 끝판왕이예요"
"직접 하는 것보다 맛있어요!"
라는 인터넷에 있는 말은....
상술이 아니라 진실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저마다 기준이 다를 뿐.
나의 기준은 각 음식의 끝판왕은 아니고.
그 가격에 먹을만하다는 수준이 기준.
그리고 1인분의 가격으로 나눴을 때의 가격 대비 맛 정도.
또, 포장된 내용물만으로는 대부분 즉석 조리식품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
추가 양념. 파, 마늘 등이 들어간 상태에서 맛이 중요함.
그런면에서 한우 선지 해장국은 아주 괜찮은 즉석 조리식품.
유치회관 해장국의 맛까지는 아니지만
이런 즉석 조리식품 중 우등생이다.
부추순대만큼 충격은 아니다(이건 거의 사기 캐릭터임)
그래도 상당하다.
웬만한 동네 해장국집 맛은 된다.
가격도 코스트코에서 구입하면 1만4000원이니.
1인분에 3500원인셈.
아 중요한 것은 콩나물과 파, 마늘은 꼭 넣어야 한다는 점.
그냥 먹으려고 하나가 뭔가 아쉬워서 추가했는데 아주 잘 어울렸다.
추천 : ★★★★☆ 즉석 조리식품 중 우등생
내용물은 2개로 나눠서 포장
해드림.
다음에는 순대국도 시식할 생각
코로나 19로 이런 즉석 조리식품의 중요성이 더 높아졌다.
조리는 간단하다. 그냥 들어 있는 것 다 넣고 끓이면 됨
내용물
육수와 선지, 양념, 우거지도 들어 있음.
우거지에 + 10점
선지도 이렇게
2개로 나눠져 있음.
냉장포관!
콩나물 1000원 추가
그냥 끓이면 살짝 부족하다.
파와 콩나물을 넣으니..완성
웬만한 해장국집 수준은 된다.
다른 인터넷 쇼핑몰(약 19000원)에서도 구입할 수 있지만, 코스트코가 가장 저렴했음.
왜 이렇게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일까?
아무튼 해드림 제품들은 이제 보이면 하나씩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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