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어릴 때 봤던 캐산은 그야말로 어린이들을 열광시키는 작품이었다.
독수리 오형제에서 후속작이었던 캐샨은 암울한 세기말 분위기를 어린이들에게 제시해서 밤 잠도 못자게 만들었고,
그 로봇군단을 깨부수는 캐산과 로봇 반려견 프렌다, 어머니가 로봇 백조로 변해버린 스와니.
스판덱스 100%의 멋진 모습의 캐산은 허리에 고정된 권총모양의 추진 장치로 날아다니고, 안드로 군단의 로봇들을 유성킥과 펀치 등으로 공격.
스릴과 통쾌함이 같이 있는 작품이었다. 특히, 당시 만화영화에는 없는 진지한 이야기, 각 인물의 갈등이 존재해서 마니아들이 있다.
그런 캐산이 2004년 실사영화로 등장. 예전에 봤지만, 왓챠에 있는 옛날 영화 찾기 과정 중에 발견하고 다시 봤다.
이건 애니메이션을 실사영화로 만든 것이 아니라 특촬물을 만들어 놓음. 뭐 그게 그것이지만 기대에 못 미친다.
아예 특촬물로 완전히 갔으면 더 좋았을 수도.
영화가 아닌 TV 드라마 수준의 연출과 화면.
몇 년전 캐샨 애니메이션을 다시 봤을 때 느낀 것은.. 역시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이었는데,
이 캐샨 애니메이션을 보니. 일본 영화는 일단 판이 바뀌지 않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캐산이 무슨 뜻인지 이번에 처음 찾아봤는데
신조인간 캐샨(Casshern) = 인조인간 캐샨인데,
미래의 보물(캐쉬)을 찾는 자 라서 캐산이라고. 감독은 캐샨이 유리가 깨질 때 나는 소리라고 파악해
유리가 깨져 다시 원래로 돌아갈 수 없는 것처럼 인간으로 볼아갈 수 없는 인조인간을 의미한다고. = 위키피디아
추천 : ★☆☆☆☆ 아..-_-; 영화가 아니라 게임이나 광고같다. 재미를 뺀 진지한 특수촬영물
줄거리
<캐산>은 50년의 전쟁 후, 대아시아연방공화국의 승리로 끝나지만 황폐해진 대지만 남게 된다. 아즈마박사는 아내의 불치병치료를 위해 시작한 신조세포 연구를 군 당국의 도움으로 완성하게 된다. 하지만 변이 신조인간들이 탄생하자 군 당국을 이들을 무참히 사살한다. 살아남은 신조인간들은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고, 이때 아즈마박사의 아들 테츠야가 전쟁에서 전사한 채 돌아온다. 박사는 테츠야를 신조인간 ‘캐산’으로 부활시키고 이렇게 하여 신조인간 ‘캐산’과 로봇부대와의 인류의 운명을 건 전쟁이 시작된다.
제 7기사단, 2015 (감독), (제작)
폭렬닌자 고에몬, 2009 (감독), 아케치 미츠히데 역 (출연), (제작), (각본), (촬영), (편집)
캐산, 2004 (감독), (각본), (촬영),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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