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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 카레 - 성북동. 한성대입구역

by bass007 2021. 1. 24.

BP's : 식당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 

간판, 메뉴. 

사실 이 두 개만 봐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깔끔하면서 작은 간판과 단촐한 메뉴

여기 괜찮은 곳이구나. 

사실 여기 여러번 추천을 받은 곳이었는 데, 

잊고 있다가, 이 날 예정에 없이 방문. 

아무도 없어서 역시 코로나 19라 사람이 없구나 했는데

12시에 문을 열어서 그런 것이었다. 

잠시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조금만 늦었어도 엄청 기다렸을 듯.

내부도 아담하다. 6명이 ㄱ 자형 탁자에, 4명이 앉을 수 있는 탁자가 하나 있다. 

자리에 앉으면 메뉴를 가져다 주고, 주문을 하면 친절하게 다시 확인해주신다. 

포장도 가능 하지만 포장용기를 가져와야만 가능하다. 

포장은 대기하지 않아도 되니, 포장하는 방법도 좋은 선택. 

내부는 일본 어느 도시에 있는 작은 식당에 앉아 있는 것 같다. 

좁은 곳이지만 내부의 사람들은 충분히 식사를 할 수 있을 공간이 확보되어 있고, 

벽에는 내가 사고 싶은 벽시계가.. 

카레는 2종류. 곁들임 메뉴는 반숙달걀 

음료도 있고, 스파게티를 팔 때도 있는 것 같다. 

초기 서울대입구 지구당에서의 느낌을 받았다. 

기존에 먹었던 카레와 완전히 다른 강한 맛이다. 

음식이 나온다. 

반찬은 양배추 피클. 

누구나 멋지다고 생각할만큼의 모습... 

사진을 잘 찍지 않지만..-_-; 찍을 수 밖에 없는 모습. 

그리고 한입 떠먹어 보니... 

고형 카레나 미리 만든 것이 아니라 각 재료 하나 하나의 향과 풍미가 느껴지는 카레. 

아 그동안 먹었던 카레는 무엇이었던가? 

다른 카레들을 생각해보지만.. 마땅히 대체할 카레가 떠오르지 않는다. 

향신료가 강하게 느껴지지만 또 부드럽다. 

간이 딱 맞아서 밥과 먹기 좋다.

재미있는 영화가 너무 빨리 끝나버린 것처럼. 

맛있는 음식도 너무 빨리 먹게 된다. 

싹싹.... 

맛있는 카레였다. 

 

상호 : 카레 

주소 : 서울 성북구 성북로 62-1 

전화 : ?

추천 : ★★◐

재방 : 올해 간 식당 중 1등. 기회 될 때마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___uncurry/

위치 :

다음 플레이스 4.3 / 5                  네이버 플레이스 4.74 / 5          구글맵 4.6 / 5

나올 때 보니 사람들이 가득 

사람들은 현명하다. 다 알아서 찾아와서 줄 섬.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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