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저녁 포장음식을 뭘로 할까? 하다가 눈에 들어혼 흑산도 홍어.
사당역에 포장할만한 것이 몇 개 있는데,
홍어는 한번도 포장을 안해봤다.
홍어만 포장할 수도 있고, 삼합으로 포장할 수도 있다.
삼합을 포장하니 홍어와 보쌈고기, 잘 익힌 김치, 채소가 들어있다.
양념도 초장, 쌈장, 새우젓 그리고 소금.
잘 포장된 박스를 여니 홍어 먹는 법이...
홍어가 참 어려운 것이 별로 안먹는 사람은 냄새가 없는 것을 바라고,
반대로 잘 먹는 사람은 웬만큼 발효된 것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
이번에 포장한 것은 적당히 쿰쿰했는데,
역시 홍어 전문가들은....너무 약하다고 불만을..(그러면서도 잘 드시는 -_-; )
정말 포장음식의 메뉴 회전이 치킨, 족발, 피자, 분식, 중국집에서 돌고 돌았는데
또 다른 선택을 찾았음.
참고로 남현동에 갈만한 식당이 청송산 오징어, 흑산도 홍어, 계성치킨 정도..
커피는 커피콤마 101. 다 근처에 모여 있음.
상호 : 흑산도 홍어
주소 : 서울 관악구 남현1길 10 1층 101호
전화 : 02-581-2534
추천 : ★★★★☆ 치킨, 족발, 피자에 질렸다면, 홍어 삼합을 배달로..
재방 : OK
위치 :
흑산도 홍어 입구. 주차 가능.
내부는 곳곳이 자개로 되어 있다.
독특한 디자인...
그래도 사진이 좀 더 잘나오려면 조명을 좀 바꾸면 더 좋을 것 같다.
사진이 잘나오면 더 맛있게 보이니
포장도 신경썼다.
선물세트 상자. 홍어가 웃고 있음. ㅋ
가격은 이렇다.
치킨이나 족발보다는 비싼데, 홍어가 이정도면 저렴한 편.
목포의 금메달식당을 생각하면 ㅠ ㅠ
잠시 포장 대기
정식도 있다. 4명 모아서 한번 와야 할 듯. 4인 이하는 6만원, 이상은 5만원
망고보드로 하셨는 듯.
바로 옆에 청송산오징어 있다.
2차는 여기서 하면 딱 좋은
포장 완료
설명서도 있다.
꼼꼼하게 준비
총 6개 상자
이렇게 되어 있다.
양 넉넉히 주심. 다음에는 김치를 좀 더 달라고 해야겠다. 김치가 살짝 부족했음.
수육도 수준급
곁들임 채소
홍어의 자태가...
국산 홍어는 훨씬 비싸다. 포장시 1만원 할인.
다음에는 국산 홍어로 사치를 한번 부려봐야겠음.
대단한 김치였음.
감칠맛이.... 입안 한가득
채소
홍어를 초장에 찍어먹으면 일반, 소금에 찍어먹으면 고수..
라는데
그냥 자기 편한대로 먹으면 됨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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