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커피를 될 수 있는대로 테이크아웃하다보니..
기왕이면 원두를 같이 살 수 있는 곳으로 간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원두가게들이 정해지게 됐는데,
최근에는
이공오도씨, 커피콤마제이 그리고 커피나눔 이 세 곳에서 원두를 대부분 구입하는 것 같다.
다른 큰 로스터리도 있는데, 이 세 곳에 자주 가는 이유는 맛이 일정하기 때문이다.
아마도 주인장께서 직접 커피를 볶으시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생각할 때 커피는
가게나 원두의 품종보다 신선도가 그리고 바리스타와 커피 볶는 분이 중요한 것 같다.
특히 그 실력의 차이와 상관없이 바뀌지 않아야 맛의 일관성이 유지되는 것 같다.
유명한 카페라도 커피 내리는 분, 로스팅 하는 분에 따라서 확연한 차이가 생긴다.
나는 그래서 이 카페가 좋다.
모든 메뉴 2500원.
왜 이렇게 저렴하게 판매하시냐고 물어봤더니.
싸야지 이 먼 곳까지 찾아오지 않겠냐고 하는 사장님...
언제나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원두를 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호 : 커피나눔
주소 : 서울 마포구 임정로 53
전화 : 02-3274-0153
추천 : ★★★★★
재방 : 자주 방문 중
위치 :
여기보다 커피가 맛있는 곳은 있을 수 있어도.
이 가격에 이만한 맛을 내는 곳은 아마 손에 꼽을 듯.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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