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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U] 신 노상알현도 - 한겨레 만평

by bass007 2020. 7. 9.

BP's : 18세기 말 조선의 화가 김득신이 그린 '반상도'는 당시 신분 사회를 알게 해주는 그림. 
길에서 우연히 만난 양반과 상민 부부의 모습을 담았다.

나귀를 타고 있는 사람은 양반이고, 그 앞에서 허리를 굽힌 남자는 상민. 
양반의 앞에서 노비를 잡고 있는 사람이 중인, 뒤를 따르면서 걸어가고 있는 사람은 노비. 

반상도는 노상알현도라고도 불린다. 

옛날 그림에는 제목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부르는 것에 의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에 부르는 이름이 그림의 제목이 된다. 

이 내용을 한겨레 만평에서 현대로 해석해서 그렸다. 

이걸보고 마냥 웃을 수는 없는 모습. 

그 섬세함이 대단하다. 

한겨례 만평 2020년 7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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