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넷플릭스 지원으로 만들어진 영화 더 플랫폼.
원제는 El Hoyo 구덩이, 구멍.
설국열차의 빌딩버전? 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일정 기간마다 랜덤하게 층으로 나눠진 곳에 배치되는 사람들.
한 층에는 두 명이 있다.
사방이 막힌 곳은 중앙에 구멍이 있고 이 구멍을 통해서 하루 한차례 음식이 내려온다.
윗층에서 음식을 다 먹으면 아래층 사람들은 음식이 없는 방식.
이 때문에 음식이 오면 최대한 손에 넣으려고 하고, 음식을 숨기면 그 방은 뜨거워지거나 추워지기 때문에
저장할 수도 없다.
모든 사람들이 먹기에 충분한 음식을 내려주지만 윗층에서는 그 이상을 먹기 때문에 아래층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어진다.
오히려 아래층 사람들이 먹지 못하게 음식을 망쳐버리기도.
살아남기 위해서 협력할 것인지, 아니면 적대적일지 선택해야 하지만 인간의 본성은
균형보다는 혼란을 택한다.
재미있는 구성이지만 그 구성이 영화 전체를 이끌기에는 살짝 부족하다.
하지만, 약육강식의 인간 세계를 돌아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방법이 아닌, 나만 행복하게 잘사는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
추천 : ★★★★☆ 나는 몇 층인가?
줄거리
수직 형 구금 시설 내에서 수감자들은 랜덤하게 일정 수준으로 배정되어 바닥 사이를 이동하는 플랫폼에서 음식을 배급해야한다.
Galaz Gaztelu-Urrutia 감독은 가장 어둡고 배고픈 인류에 대한 뒤틀린 사회적 우화를 만들었다.
넷플릭스 지원 제작인데 아직 국내 넷플릭스에는 공개되지 않았다.
갈데르 가스텔루-우루티아(Galder Gaztelu-Urrutia) 감독
더 플랫폼, 2019 (감독)
[수상] 2019 시체스국제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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