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중국집은 어느 동네에나 하나쯤 있지만 맛있는 곳을 찾는 것이 어렵다.
그냥 배달해서 한끼 때운다는 개념으로 먹으려면
편의점에서 즉석식품 사먹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고.
무엇보다 위생이 우려된다.
매번 중국집에 갈 때마다 종로 @@각의 악몽이 떠오른다.
오래된 맛집, 화상으로 잘 알려져 있고 이제는 백화점 푸드코트 같은 곳에도 들어간 곳인데.
남아 있는 춘장을 재사용하는 것을 보고 경악을 ㅠ ㅠ
그래서 나는 그 이후로 중국집의 춘장을 먹지 않는다.
신경써서 식사를 하면 깔끔한 곳인지, 재료를 어떻게 손질했는지, 신선한지 알 수 있다.
채소는 무르지 않고 사각거리며, 해산물은 냄새나지 않고 부드러우면 된다.
주방이 밝고 밖에서 볼 수 있으면 더 좋다.
외래향은 그런 면에서 마음에 드는 중국집.
음식들이 일정수준 이상. ( 자장면은 좀 달다)
가격도 적당하고 룸도 있어서 가족들이랑 식사하기도 좋다.
추천 메뉴는 잡탕밥과 잡채밥, 깐풍기와 팔보채도 괜찮다.
지난해 상수동 맛이 차이나와 함께 가장 많이간 중국집.
일일향도 자주 갔는데 최근 슬럼프인듯. 아니면 주방장이 바뀌었는지 뭔가 달라졌다.
아무튼 외래향 서눌대입구점은 기본 이상은 하는 동네 맛집.
상호 : 외래향 서울대입구역
주소 : 서울 관악구 봉천동 874-4 2층
전화 : 02-888-1224
추천 : ★★★★☆
재방 : 가끔 방문 중
위치 :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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