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넷플릭스의 신작 드라마. 어둠속으로.
추천 3.5/5 소재는 독특한데, 뒤로 갈수록 설득력이 약화.
사람이 태양에 노출되면 사망하는 설정으로 계속 비행기를 타고 태양을 피해 도망치는 이야기.
그 이유는 잘 모르고 전 세계적인 재난으로 통신, 교통 등이 마비된 상황에서 저마다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
비행기는 브뤼셀에서 모스크바로 가는 편이라 등장인물들의 국적이 모두 다르다.
등장인물의 출신국이 다양해서 언어도 영어가 아니라 불어를 중심으로 이탈리아어, 아랍어 등이 사용된다.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의 본성, 인종, 국가 간의 갈등과 차별이 나오는 것이 독특.
넷플릭스의 시즌제 드라마들도 이제 글로벌 경쟁을 해야하는 것 같다.
각 지역, 국가 수준이 아니라 세계인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수준이 되는 것.
그리고 넷플릭스에 들어가야하는 것.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게임은 더 복잡하고 어려워지는 것 같다.
넷플릭스의 수 많은 드라마 중에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기는 아주 어렵다.
그리고 그 영향력이 지역, 성별, 나이 등 인구통계학적 분석과 함께. 시청률이 아닌 지속 시청시간, 반복 시청 등 자세한 분석이 나오니.
실시간으로 성적표를 받는 셈이다.
그래서 요즘은 새로운 드라마가 나왔다고 다 보지는 않고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감독이나 배우 등장. 아니면 특이한 소재, 주변 Sns의 평가로 인정받은 작품을 위주로 보고 있다.
어둠속으로는 소재가 독특한 작품.
일단 6편이라 다행. 너무 긴 시즌제 드라마는 보기 전부터 피로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