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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WU] 2009~2010 마지막 보딩....

by bass007 2010. 2. 26.


늦은 밤 스키장...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벅차다...

한참 빠졌을 때는 새벽잠도 줄이고 나왔었는데...



사실 보드 안타도 그냥 보드장 돌아다니기만 해도 재미있다.



사람들 타는 거 구경....보니깐 조금 타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솨샤삭

어느 슬로프에나 고수는 있다.



경쟁자 출현...


사람이 별로 없어서 타기 좋을 것 같음.


누구의 보드인지...


아...고글 바꿔야 하는데....역시 현지에는 막 쓸 수 밖에 없는 넘 밖에 없네...

일단 종석쓰의 기증품을 계속 사용해야겠다.


스키가 더 간편할 것 같기도 하고....올해는 스키에도 도전해봐야겠다.


아무튼 보드는 안타고 계속 보드장을 돌아다니며 이곳 저곳 돌아댕긴다.


커...떡볶이가 5000원이군....그래도 아사히맥주는 더 싸네...


친구들이랑 오면 그게 재미...


숙소로 돌아오다가..

체어맨 리무진에 캐리어를 단 용자를 발견했다. 스키 마니아거나...아빠 차거나...


열혈 보더 등장....보드를 세개나 가지고 오셨다. 완전 욕심쟁이...


오랫동안 버텨주는 내 보드...이날 산지 처음으로 열혈 보더 덕분에 왁싱 하는 영광을 누렸다.


난 리프트 탈 때마다 항상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올라는 것도 재미있다.


아 안전바가 부실해.... 이렇게 올라가는 이유는...


정상에 있는 라면 가게에 가기 위해서....


탐나는 자리다. 백화점 지하 아이스크림 가게에 맞먹는 높은 인기..


후우후 불어먹을 필요 없이. 이렇게 밖에서 먹어도 된다.


보드로 만든 의자..


그냥 평범한 저녁일 수 있던 시간이..특별한 시간으로 남았다.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리고 왁싱장인을 위해 라면을 주문...


보기엔 이래도...근래 먹은 라면 중 가장 맛있었다...



이제 배도 부르니....한번 내려가 볼까나....

보호대를 깜박 잊고 안가져 왔는데...문제 없이 잘 내려갔다.

자전거를 타는 법을 배운 것처럼..

대학원 입학때 처음 타본 보드는...이제 잘 넘어지지 않을 정도가 됐다.

타잔 형이랑 헝그리 보더로 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오래간만에 타니 재미있었다.


아듀 2009 2010 시즌...

아 운이 좋으면 한 번 더 탈 수 있겠군..

오늘도 기분이 좋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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