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배달의 민족, 요기요 같은 배달 앱은 한번도 써본적이 없다.
일 때문에 어떻게 쓰는지 알고, 다른 사람폰으로 써본적은 있지만,
설치해본적도 없다.
그 이유는 뭔가. 흠. 배달 음식을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가게에 직접 주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다.
물론 그런 앱을 쓰면 더 많은 주문과 매출을 올릴 수 있겠지만.
중간에 한 단계가 더 생기면 분명히 작은 가게 주인들은 수익이 줄어들지 않을까?
그리고 도로를 질주하는 배달오토바이에 뭔가 기여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싫다.
그 오토바이들. 건당 얼마 받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고나면 누가 책임을 지는지...
그 학교를 다녀야할 것 같은 어린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 책임지는 것 같음.
플랫폼 사업이라는 것이 좋아보이기는 한데, 그 정점에 있는 사람들은 엄청난 부를 가져가고.
그런데 막상 뜯어보면 일부만 좋고, 다른 다수에게서 각출하는 셈이다.
그래서 좋은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별로 좋을 것이 없다는 생각이....
수익을 얻으면 그만큼의 책임과 의무를 지는 것이 당연한 것인데
에어비앤비도 그렇고 타다도 그렇고, 배달의 민족도...
그 플랫폼 위에서 통행료만 받을 생각을 하지 전체 생태계는 오히려 재미없고, 나빠진 것 같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프랜차이즈 대신 동네 맛집, 동네 카페로....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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