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해방촌을 걷다보면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구분이 잘 안간다.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아졌지만 여전히 이국적인 풍경.
그리고 식당들도 이국적이다. 다른데서 접하기 어려운 음식들을 판매하는 곳들이 있음.
경리단과 해방촌도 젠트리피케이션이 한바탕 휩쓸고 가서
빈 가게도 많고, 예전같지 않다.
브런치로 무엇을 먹을까? 하다가 베이글 샌드위치집을 발견.
사실 이 집을 들어온 것은 외국인 가족이 포장을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인데.
웬지 모르게 이들이 베이글 맛을 잘알지 않을까? 해서..
내부에는 탁자가 있기는 한데 제대로 먹기는 어렵다.
후다닥 먹고 가야하는 분위기.
대부분 포장하는 손님들이 많고, 배달의 민족 같은 배달대행을 하는 주문이 많았다.
하지만 음식은 조리한 다음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는 것
대표 메누 2종을 먹어봤는데 아주 만족스러웠다.
Lax 크림치즈 베이글은 먹어보고 깜짝 놀랐을 정도.
내부를 둘러보니 커피머신이나 조리도구들이 미국 것들이 많다.
물어보니 미국 브랜드라고...
베이글 샌드위치가 아니라 베이글에 크림치즈만 먹어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브런치 메뉴가 따로 있다.
상호 : 브루클린 베이글 카페
주소 : 서울 용산구 신흥로 44
전화 : 02-6080-3828
추천 : ★★★◐☆
재방 : OK
위치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