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자장면데이를 맞이해서 서초역으로...
추운날에도 나갔는데
이런 가을날은 충분히 좋은.....
서초역과 교대역은 사람들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고속버스터미널로 해서 갔는데. 이게 맞았다.
사람이 몰리는 것을 피해서 고속버스터미널역이나 아예 강남역에서 가는 것이 편하다.
광화문과 달리 여기는 양 옆이 법원과 검찰청으로 막혀있기 떄문에
이동이 아주 힘들었다.
거의 지옥에서 살아돌아온 느낌.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보이는데
다음에는 꼭 보행로를 확보하고 진행해야 할 것 같다.
앉아 있을 구역, 서 있을 구역, 이동할 수 있는 구역을 나눠놓지 않으면 다음번 시위 때는 큰 문제가 있을 것 같음.
광화문과 달리 편의점이나 화장실 등이 없는 것도 큰 단점.
주최측에서는 이를 꼭 감안해서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다.
그리고. 연단에 오르는 사람도 잘 배치해야할 것 같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정치적 성향과 상관 없이... 검찰개혁을 위해 나온 것인데.
내가 보기에도 선을 넘은....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
시위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
가족끼리 와서 충분히 즐기고 올 수 있도록 해야 더 많은 힘을 모을 수 있다.
재미있게... 더 오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서초역 쪽에는 반대진영 분들이 계셨는데. 거의 고립되어서
나중에는 목소리가 파뭍혀 같은 편? 인 것 같은 느낌이...
오늘고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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