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압구정/한식] 창의성, 독특함...정식당

by bass007 2009. 12. 11.



[BP/맛집/압구정/한식] 창의성, 독특함...정식당


상호 : 정식당
주소 :
전화번호 :

BP's : 특별한 날. 어딜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날때 갈만한 곳.










압구정 정식당에 저녁모임...

도산공원 끝 쪽....괜찮은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동네..

창의성 있게 한식을 재해석했다는....곳에 가보게 되었다.

로고에서 알 수 있듯 한식을 응용한 퓨전요리..

메뉴는 정해져 있고 2달에 한번씩 바뀐다고 한다.


[BP/맛집/압구정/한식] 창의성, 독특함...정식당

입구에는 와인이 가득....

[BP/맛집/압구정/한식] 창의성, 독특함...정식당

내부는 테이블 10개 정도.. 안쪽에 룸도 있다..

[BP/맛집/압구정/한식] 창의성, 독특함...정식당

작은 모임 같은 것을 자주 한다고 함.

입구에 보니 아우디와 함께 하는 프로모션도 있던데..

까다로운 아우디 분들이 이 작은 식당에 같이 프로모션을 하는 것만 봐도 범상치 않은 것 같은 느낌

[BP/맛집/압구정/한식] 창의성, 독특함...정식당

주방이 무지 넓다.

헬 키친이 생각날 정도로.


[BP/맛집/압구정/한식] 창의성, 독특함...정식당

오늘은 와인 관련 모임....지민씨 졸라서 나도 가게 해달라고 했는데..

오늘에서야...^^

[BP/맛집/압구정/한식] 창의성, 독특함...정식당

오늘 아이폰을 처음 가져간 날이었는데

내가 앉은 테이블 8명중 4명이 아이폰을 들고 있었다.

아이폰 무섭다.

[BP/맛집/압구정/한식] 창의성, 독특함...정식당

첫번째 요리는 '한입요기'
킴과 타피오카를 섞어 튀딘 부각..홍합크림 소스에 찍어먹는다.


[BP/맛집/압구정/한식] 창의성, 독특함...정식당

와인 맛은 모르기 때문에

이날 제공된 소개자료에 써있는 글을 인용한다.

술을 못하는 나지만 이날은 와인을 꽤 마셔서 다음날까지 고생했다.  ㅠ ㅠ

나같은 사람도 맛있다고 느낄 정도니..좋은 와인들인 것은 맞는 것 같다.


[BP/맛집/압구정/한식] 창의성, 독특함...정식당

Bodega Norton Privada

말백, 까베르네 쇼비뇽, 메를로의 블랭딩. 촉촉하면서 쫀득하고 바삭하게 조리된 고기에 숙성된 타닌의 깊은 맛이 잘 어울린다.



Jermann Chardonnay 

생선의 풍미를 살려주는 화이트 와인. 병어구이와 함께 마셨다.



Bodega Norton Cosecha Tardia

달콤한 디저트 와인. 달콤하면서도 샤르도네 본연의 산도를 유지하고 있다.



스페셜 와인

BAVA Stradivario 1999

프랑스산 오크통 숙성으로 유연해진 알콜과 과실의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와인. 산도와 탄닌의 조화가 좋음. 나중에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다. ㅠ ㅠ



스페셜 와인 2

Saia Nero D'Avola 2005
와인스펙데이터 90점 이상을 5년 연속 획득한 와인. 기분 좋은 산도감과 긴 여운이 특징.




* 인삼밭.
꿀에 절인 보양음식. 
푸아그라 무스, 인삼젤리, 피스타치오 가루를 차례롤 얹은 요리. 프랑스 빵 브리오슈와 함꼐..



Cordon Negro Brut
난 스파클링 와인이 좋다. 입안이 상쾌해지는 느낌.



이렇게...푸와그라 맛은 모르겠지만. 빵하고 잘 어울렸다. 


주인장 께서는 요리가 나오는 중간 중간 체크...


* 훈제 차우더.
저온 조리한 연어 위에 얇게 썬 감자칩. 샐러리와 야채로 만든 차우더 스프를 부어 먹는다.

스프가 맛있었다.


* 해산물 샐러드.
여러가지 해산물이 어울어진 샐러드. 이뻐서 먹을 수가 없을 정도.
야채와 가리비, 새우, 메추리알, 멜론볼, 페타치즈 등이 들어가 있다.
보는 즐거움 가득.



* 물컹 물컹 리조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음식.
리조또라고 해서 일반적인 리조또를 생각했었는데. 보리밥으로 만든 리조또다.
미나리소스와 보리를 넣어 끓인 리조또에 아귀 볼살, 양장피, 목이버섯을 곁들였다. 맨 위에 있는 하얀 것은 깍두기.



보리를 이렇게도 먹을 수 있구나 하며 먹었던 요리. 단품으로 이것만 팔아도 아주 인기를 끌 듯.


아 빵도 맛있었음.

메인요리가 두 가지 였는데.

병어와 보쌈이었다. 음식을 주문받아서 내놓은 것이 아니라 사람 수대로 두 가지로 나왔는데 나는 보쌈이었음.

그런데 내 앞에 분이 보쌈이 먹고 싶다고 해서 바로 교환.

난 병어도 좋다.


* 보물섬

힌살생선 병어에 블랙올리브, 메론, 자몽, 토마토를 올려 보물섬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이름이 보물섬이라고 함. 부츠를 재료로 한 허브오일이 곁들어졌다.

적당히 잘 구워져 너무 맛있었다. 보쌈보다 이걸 먹게 된게 좋았다.



그릇과 비주얼이 아주 훌륭하다.


* 오감만족 돼지 보쌈.

맨 아래 깔려 있는 명이나물에 주목. 감자위에 양파장아찌가 곁들어져 있다.



* 정식당 약식
밤, 대추가 곁들여진 약식, 그리고 가운데에 배수정과가 있다. 수정과에 찍어먹으니 별미.



궁금한 것이 이 그릇들 메뉴 바뀌면 어떻게 쓸까?


마지막 디저트. 아이스크림...


마들렌....갓구워 저녁의 아쉬움을 잘 달래줬다. 마들렌이 가장 인상적이었음.

아쉬운 마지막은 스페셜 와인으로 정리했다.

좋은 와인이지만 한계에 다가왔음으로 조금씩만 맛을 봤다.



SAIA


병 라벨만 봐도 이쁜...STARADIVARIO



최근 와인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자리였음.

이날 특별 게스트가 두명 있었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