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유명한 곳을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동네를 산책하는 것도 좋다.
볼 것... 없는 것 같지만.
신기한 것들이 많다.
일단 길 한쪽에는 무언가 검은 것이 깔려 있어서
거름인가? 했는데 모양이 좀 다르다.
자세히 보니 톳을 말리고 있었다.
바로 따서 말리는데 이건 각각 주인이 있으시니 만지면 안된다.
그런데 그 톳의 양이 엄청 많으니
길을 지나다보면 톳 냄새가 난다.
이 냄새 좋다.
마을 곳곳에 피어 있는 꽃들도 보고, 멍멍이들이랑도 인사도 하고..
빛이 좋은 이 조용한 길을 걷다보니....
행복해졌다 :)
오늘도 고맙습니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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