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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Watcha play

[BP/WP]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 (東京タワー オカンとボクと、時々、オトン 2007) - 마츠오카 조지 감독

by bass007 2019. 6. 14.

BP's : 일본 작가, 영화배우 릴리 프랭키가 자신의 경험담을 쓴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실제와 영화가 다른 점은 주연인 오다기리죠와 릴리 프랭키의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 

사실 영화 전반에 큰 반전이나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인생을 생각하게 해준다.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만, 모든 것은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변하고 있다.

특히, 부모님들은 너무 빠르게 나이가 드신다. 

부모님의 부모님이 그렇게 되신 것처럼. 

그리고, 나 역시 그런 흐름의 중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족. 어머니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게 해주는 영화. 

이제 다시 볼 수 없는 키키 키린의 명연기. 

왓챠플레이에 있다. 

도쿄타워라는 같은 제목의 영화가 있다. 전혀 다른 영화니...주의. 그 영화의 잘못이 아니다. 

이 영화가 한글 제목을 달면서 이렇게 된 것이다. 

다음 검색으로 이 영화를 찾기가 아주 어렵다. 다음은...왜 이럴까? 

추천 : ★★☆

다음영화 : 7.9 / 10  

네이버영화 : 8.63 / 10 

줄거리 

나를 위해 자신의 인생을 산, 어머니의 이야기
좀처럼 정착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떠나 홀몸으로 나(오다기리 죠)를 키운 엄마(키키 키린). 남들과 다를 바 없지만 어쩐지 조금 더 애틋한 모자지간이다. 갑자기 미술공부를 하겠다고 떠난 나에게 엄마는 지극한 응원을 보내지만, 처음의 원대한 꿈과는 달리 나는 빈둥거리다 졸업도 하지 못하고 빚만 쌓여간다. 나이가 들수록 나는 그렇게 싫어했던 지독하리만큼 책임감 없는 아버지와 점점 닮아가고 있었다.

4월, 눈 내리던 어느 벚꽃의 계절, 
나의 첫사랑은 그렇게 떠나갔다
돈이 없어 친구들은 모두 떠나고 집세가 밀려 이곳저곳을 전전하는 질 낮은 자유를 즐기던 나. 어느 날 날아온 엄마의 암 투병 소식은 나를 조금씩 변화시킨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자리가 잡히자, 나는 엄마와 도쿄에서 함께 살 결심을 하고, 친구들 북적이는 집에서 그들만의 소박한 행복이 시작된다. 하지만 엄마의 암이 재발되고 행복했던 그들의 일상에도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마츠오카 조지(Matsuoka Joji) 감독 작품 

심야식당2, 2016

심야식당, 2014

스노우 프린스 : 금지된 사랑의 멜로디, 2009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 2007
[수상] 2008 일본아카데미상 감독상

환희의 노래, 2007

안녕, 쿠로, 2003

화장실의 하나코, 1995

반짝반짝 빛나는, 1992

물장구치는 금붕어,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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