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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Movie

[BP/MOVIE] 걸캅스(Miss & Mrs. Cops 2018) - 정다원 감독

by bass007 2019. 6. 9.

BP's : 라미란, 이성경님 주연의 걸캅스. 

재미있는 영화지만, 마냥 재미있게 볼 수는 없는 소재로 만든 영화. 

그 안에 지나칠 수 없는 심각함이 있다. 

네이버 영화와 다음 영화를 보면 걸캅스를 두고 엄청 설정을 벌이는 사람들이 있다. 

영화는 영화 그대로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일까? 

현실을 그대로 잘 묘사했고, 버닝썬 사건을 두고 만든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내용이 닮아 있다. 

이 영화 소재를 이렇게 잡은 것은 아마도 암암리에 이런 일이 있었을 것이기 때문. 

영화 한 편에 다 담기는 어려웠겠지만, 그냥 돈을 버는 수준이 아니라 그 돈의 연합. 뒤를 봐주는 권력자들의 이야기도 같이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 같다.

라미란님의 액션이 감탄. 수영님도 주인공임.. (연기가 아닌 실제가 아닐까? 할 정도로 자연스러움..) 

제작자와 감독께서 얼마나 영화계에서 인덕을 쌓았는지는.... 우정출연 분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아니 이분들이 여기서 왜 나와?' 할 정도의 분들이 나오심 

추천 : ★★◐☆ 재미있다. 후속작도 나와주시길... 

다음영화 : 6.7 / 10 

네이버영화 : 9.08 / 10 

줄거리 

민원실 퇴출 0순위 전직 전설의 형사 '미영'과 민원실로 밀려난 현직 꼴통 형사 '지혜'
집에서는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 대는 시누이 올케 사이인 두 사람은 민원실에 신고접수를 하기 위해 왔다가 차도에 뛰어든 한 여성을 목격하고 그녀가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란 사실을 알게 된다.
강력반, 사이버 범죄 수사대, 여성청소년계까지 경찰 내 모든 부서들에서 복잡한 절차와 인력 부족을 이유로 사건이 밀려나자 ‘미영’과 ‘지혜’는 비공식 수사에 나서기로 결심한다.

수사가 진전될수록 형사의 본능이 꿈틀대는 ‘미영’과 정의감에 활활 불타는 ‘지혜’는 드디어 용의자들과 마주할 기회를 잡게 되는데...

정다원 감독 작품

걸캅스, 2018

장기왕: 가락시장 레볼루션,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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