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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일본] 정보대신 직감으로... 철판요리 - 다카마쓰

by bass007 2019. 5. 11.

BP's : 다카마쓰 상점가를 돌아다니다가 점심을 어디서 먹을지 무척 고민했다. 

인터넷이 생긴 뒤에 여행을 가기가 편해졌지만. 

반대로 과잉정보 때문에 선택을 하기는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 

필요 없는 것까지 알게 되면서, 오히려 알아야 할 것, 나에게 필요한 것을 구분하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 

블로그나 여행기에 올라온 정보도 한정적인 것이고, 개인의 취향을 많이 타기 때문에. 

실제로 내 성향과 잘 안맞는 경우도 있었다. 

그나마 구글맵과 구루나비 등을 통해서 거르고 있었는데, 여기에도 함정이..-_-; 

사람들의 평을 보다보면... 어떤 것을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  직원들도 친절하고, 다카마쓰 최고의 맛집입니다. 

★☆ 나쁘지는 않았어요. 

☆ 이걸 먹느니 세븐일레븐 도시락을 먹겠다. 

☆ 직원이 불친절해요. 테이블도 제대로 정돈되어 있지 않고, 식기는 더러웠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의견이 나오다보니... 어떤 것을 믿어야 할지..-_-; 

가끔가다가 소중한 정보도 있지만. 대부분 구분하기 어려운 정보들... 

 

그리고 너무 유명하면 꼭 가야할 곳으로 꼽고 가는 곳도 있는데. 실제로는 실망한 곳도 많다. 

그래서, 정보는 적당히 참고하고, 직감을 믿어야 할 때도 있다. 

예전보다 정보는 많아졌지만, 그 정보를 중심으로 움직이다보니. 

여행이 주는 묘미인 '의외성'을 상당부분 포기해야하는 때가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직감'을 믿기로.... 

실패할 때도 있지만. 뭐 그 것도 여행이 주는 묘미이니...

2층에 있는 철판요리 전문점을 보고, 들어갈까 말까?하는데 현지 분들이 점심을 먹으러 올라가는 것을 보고...

여기로...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운 점심이었다 :)

다음에 와도 가고 싶은... 

다카마쓰 시(高松市) 위키피디아 

다카마쓰 시는 시코쿠 섬의 북동부, 가가와현의 거의 중앙에 있는 시이다. 가가와 현의 현청 소재지 및 중핵시이며, 세토우치 지방의 항만 도시의 하나이다. 세토 대교를 사이에 두고, 오카야마 시와의 관계도 깊지만 적대심도 강하다.

운이 좋았군...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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