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젠스타일의 서점 + 카페가 있다고 호기심 대장께서 가자고 하신 어쩌다 산책.
상호처럼 정말 어쩌다 산책하다가 가게 됐다.
위치는 예전 민들레 영토 바라보고 왼쪽으로 쭉 가면 학전 지나서 있다.
간판이 작고, 주차장 같은 곳에 있기 때문에 들어가는 곳을 잘 찾아야 한다.
들어가니 보이는 것은 일본식 정원. 작은 돌맹이를 잘 정리해놨다.
좁은 입구와 달리 지하에는 엄청 큰 공간이 있다.
왼쪽에는 서점, 오른쪽에는 카페.
서점은 책장이 아주 예쁘다.
책은 눈에 안들어오고 자꾸 책장만....
이런거 있으면 정리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생각해보니 이런 공간도 있어야 하군)
책들이 적당히 배치돼 있었는데, 괜찮은 책들이 많았다.
공간에 비해 커피 마시는 곳의 공간은 작다.
더 알려지면 자리 잡기 아주 어려울 듯.
호기심 대장분께서 이 곳이 다이칸야마 츠타야를 추구한다고 하는데..
그와는 또 다른 느낌... 아주 좋은 느낌..
카페 공간이 좁고, 창문이 없어서 소리가 울리는 것이 단점.
차를 마시면서 젠 스타일의 정원을 볼 수 있게 자리가 배치돼 있다.
여기 카메라 셔터음도 없는 것만 써달라고 권고하고 있는데..
바로 옆 대학생들의 소개팅 실황을 들을 수 있었다.
비슷비슷한 카페들과 달리 확실히 방향성이 있는 카페.
차를 마시지 않더라도 좋은 책을 둘러보기 괜찮은 곳.
상호 : 어쩌다 산책
주소 : 서울 종로구 동숭동 1-83 지하1층
전화 : 공일공-7104-0664
추천 : ★★★★◐ 책방 + 카페. 아주 괜찮은 곳
재방 : 대학로에서 카페 갈만한 곳 찾을 때. 이런 책장을 갖고 싶다.
위치 :
아, 커피와 음료도 괜찮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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