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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일본/오사카] 쿠로몬 시장 옆 좋은 커피집 - 커피 아도리아(Coffee Adoria コーヒー アドリア)

by bass007 2019. 3. 10.


BP's : 처음에 일본에 왔을 때, 극악한 물가에 놀랐는데(환율도 현재보다 50%는 높았으니),  최근 일본 물가를 보면 우리나라 물가가 참 높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1:1로 직접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일단 커피값은 일본이 더 저렴하다.


일본에서 좋은 커피집은..(카페는 식사도 가능하고 이것 저것 다 파는 곳...) 


동네 아저씨들이 신문들고 와서 아침을 해결하는 곳. 


이런 곳은 커피와 찐 달걀 또는 토스트 반쪽을 주는 아침메뉴 (모닝 Morning モーニング) 가 있는데, 


가격이 300엔~400엔 대다. 


여기도 오전 7시부터 11시까지 아침 메뉴를 판매. 


가격은 단돈 350엔.


이게 우리나라도 3000~4000원에 아침 메뉴가 있는 곳도 있지만, 


여기는 커피가 다르다. 


사이폰으로 내려주심.  -_-; 


서울에서 사이폰 커피는 6000~8000원인데. 


토스트 또는 찐 달걀까지 포함해서 350엔이라는 말도 안되는 가격.


아무튼 지나가다가 봐뒀던 이 곳에 아침 커피를 마시러 왔는데.


너무 잘 마셨다.


계산 하기가 미안해질 정도의 가격. 


이번 오사카에서 마신 커피 중에 1등은 브루클린도, 스타벅스 리저브도 아닌 


이 곳이었다.  



상호 : 커피 아도리아(Coffee Adoria  コーヒー アドリア)


주소 : 2 Chome-6-19 Nipponbashi, Chūō-ku, Ōsaka-shi, Ōsaka-fu 542-0073 일본

〒542-0073 大阪府大阪市中央区日本橋2丁目6−19


전화 : +81 6-6644-4060


추천 : ★★★★★


구글맵 






모닝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무조건 체크! 


일본에서 갈만한 카페는 이런 오래된 동네 카페... 


프랜차이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이런 카페 중에 인터넷에 잘 알려진 그런 곳들도 있는데... 


그런 곳보다는 동네 아저씨들의 사랑방 같은 이런 곳이 더 좋다. 



오래된 느낌의 커피집



영업중



메뉴는 이렇다. 가장 비싼 메뉴가 550엔


모카 마타리, 햄토스트, 달걀 토스트... 샌드위치, 카레도 있음. ㅋㅋ 



내부는 이렇다. 



물수건이 나오는 것이 특징. 


아 그리고 물컵이 다 이렇게 생겼다. 


다음에는 이 물컵 좀 사와야겠음. 



허리가 굽으신 할머니 바리스타께서 사이폰으로 내려주신 커피. 


아. 커피 맛은. -_- b 




토스트. 너무 많이 나옴...  모닝이랑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충분함 



이런 곳에 왔을 때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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