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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일본/오사카] 우메다 한큐 로바다야키 이사리비(炉ばた焼 漁火) - 가성비 좋은

by bass007 2019. 3. 14.


BP's : 우메다에 이자카야, 야키토리, 로바다야키 등 술 한잔할 수 있는 많은 집들이 있는데, 


가격대가 저렴한 곳들이 많다. 안주 하나에 300엔 ~ 500엔. 여러가지 안주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 


2000엔 ~ 4000엔 코스집들도 있다. 당연히 분위기나 맛은 좀 더 좋다. 


하지만, 다양하게 많은 음식을 먹어보려면 직장인들을 따라서 우루르 몰리는 곳을 들어가면 된다. 


우메다 한큐역 근처 지하에 있는 로바다야키 이사리비(炉ばた焼 漁火) 는 그 중 하나. 


한자로 어화. 생선구이 집이다. 


가성비가 좋은 곳.


자주 사용하는 술집의 구분은


로바타야키(炉ばた焼)는 점원이 해산물과 채소를 숯불 등에 요리해 제공하는 술집의 형태. 

점포가 제공한 재료를 손님이 직접 요리하는 '셀프 로바타야키'도 있다. 


이자카야(居酒屋 거주옥 = 술집)는 주류와 간단한 요리를 제공하는 일본식 술집. 바(BAR)는 위스키 등을 중심으로 제공하는 반면. 이자카야는 맥주와 츄하이, 일본술 등을 제공한다. 바나 펍에 비해 음식 종류나 양도 많다.


야키토리(やきとり 焼き鳥 = 닭꼬치) 닭을 작게 잘라서 꼬치에 끼워 파는 것.  전문점을 야키토리야(やきとりや 焼き鳥屋)라고. 


야키토리가 꼬치에 무언가를 끼워서 굽는다면, 굽는 대신 튀기는 쿠시카츠(串カツ)도 있다.


이게 구분이 모호한 것은 로바타야키와 이자카야는 맥주가게, 소주가게 이렇게 구분을 한다면 이자카야는 치킨집. 이렇게 안주에 따라 이름이 정해졌기 때문.


로바타야키에서 야키토리를 팔기도 하고, 이자카야에서도 해산물과 채소를 구워서 팔기도 하니 좀 헤깔린다. 


그리고, 간단한 술과 안주를 파는 스낵바 (snack bar スナックバー) 도 있다. 

유럽이나 아시아 지역에도 스낵바가 있는데. 다른 나라에는 술을 안파는 곳도 있다. 

일본은 스낵바라고 하기보다는 스낵(snack スナック)이라고 줄여서 말하고, 여성이 카운터를 통해 접객하는 음주점을 말한다. 

매우 늦게까지 영업을 하는 곳이 있고, 손님이랑 대화를 하거나 가게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곳들도 있다. 

요리는 간단한 안주이고 고가의 술과 안주가 있는 것이 바나 다른 술집과 차이. 


응? 나는 왜 이걸 쓰고 있는 것일까? 


아무튼 오사카에서 오래 거주한 상호에 따르면 오사카에서는 로바다야키나 이자카야보다는 쿠시카츠집을 가야 한다고. 

어디가 좋다고 하기 보다는 자기의 취향에 맞게 가면 좋다. 


내가 가본 곳 중에는 서서 먹는 쿠시카츠집이 괜찮았음.  


타베로그 : 3.1 / 5 


상호 :  이사리비(漁火) 


주소 : 1 Chome-5-12 Shibata, Kita, Osaka, Osaka Prefecture 530-0012 일본


〒530-0012 大阪府大阪市北区芝田1丁目5−12


전화 : +81 6-6373-2969


추천 : ★★★◐☆ 저렴한 가격에 맥주 한잔. 그런데 많이 먹다보면... 


주변에 다른 로바다야키, 이자카야도 많음.  


구글맵


 


참고로 타베로그에서 평점이 높은 로바다야키는 


鯛之鯛 梅田店 3.58 / 5


馬籠 梅田 3.41 / 5 


妻籠 東梅田駅 3.51 / 5 


타베로그에서는 업종별 순위도 제공하니 그 기능을 참고해서 상위 업체 중에 가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든다. 


타베로그 우메다 로바다야키 순위




입장


1층에는 서서 먹는 술집이 있다. 


여기도 독특. 



먹을 수도, 마실수도 있고, 놀수도 있다. 


가격은 300엔부터 



여기도 사람 많이 몰릴 때는 기다려야 한다는데 


바로 입장. 



내부는 이렇다. 



기본 안주



뭘 구워줄까? 물어보면 새우~! 라고 하면 바로 알아듣고 구워주신다. 


는 아니고..


한글 메뉴와 재미있는 한국어를 쓰는? 매니저가 있음. 



구워서 먹으면 다 맛있다. 



우롱차, 하이볼도 있음 



나는 오늘 취하고 싶어서 이걸로



조개나 새우를 구워서 바로 먹으면 안 맛있는 것이 이상한 것이다.




가격이 저렴하니 계속 주문하게 되는 것이 단점 



쯔쿠네는 망했다. 


이런 곳에서 야키토리는 잘보고 주문해야겠다. 



고등어구이 



쯔쿠네는 또 -_-; 



해산물 뿐 아니라 여러가지 



닭꼬치도 그래도 하나 주문



돼지고기



가지 구이...추천



옥수수 버터 추천



마구이 완전 추천 



마가..... 맛있어서 마구나...



파구이... 피망구이..


채소를 구우면 고기보다 더 맛있다. 


정말이다. 



아스파라거스말이 



채소가 정말 맛있다. 



캠핑가서 해봐야지



피망이 뭐 이렇게... 맛있냐 



이어지는 해산물 파티 



추억의 우메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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