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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Watcha play

[BP/WP] 평생 동지, 라이벌인 천재들의 이야기. 쎄시봉(C'est Si Bon 2015) - 김현석 감독 작품

by bass007 2018. 11. 22.

BP's : 어떻게 이런 천재들이 한번에 나올 수 있을까? 

이장희, 송창식, 윤형주. 

음악감상실 세시봉에 모인 천재들. 

그리고, 그들의 뮤즈 민자영. 

영화는 과거의 이야기만 하지 않는다. 꼬여버린 인생의 후반부. 

시간이 흘러 중년이 되어버린. 

영화는 실제와 가공을 섞였다.

어떤게 진짜인지, 어떤게 만든 이야기인지 모를 정도로.  

오근태라는 가상의 인물과 민자영의 이야기.

원래 세시봉 멤버는 이익균씨 였고. 민자영 역할은 누가 봐도 윤여정님인데.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을까? 

재미있다가도. 가슴 아픈 사랑. 

그리고, 인생 이야기.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진구 

모두 대단한 연기를 보여준다.  


사랑에 관한 영화.  

이익균 "세시봉 시절 꿈 40여년 만에 찾았죠" 연합뉴스 2011.03.20 

추천 : ★★★★◐ 재미있다. 보는 재미, 듣는 즐거움이 있다. 

다음영화 : 3.9 / 10 

네이버영화 : 7.93 / 10 

줄거리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조영남, 이장희, 윤형주, 송창식 등을 배출한 음악감상실 ‘쎄시봉’, 젊음의 거리 무교동 최고의 핫플레이스였던 그곳에서 ‘마성의 미성’ 윤형주와 ‘타고난 음악천재’ 송창식이 평생의 라이벌로 처음 만나게 된다. ‘쎄시봉’ 사장은 이들의 가수 데뷔를 위해 트리오 팀 구성을 제안하고, 자칭 ‘쎄시봉’의 전속 프로듀서 이장희는 우연히 오근태의 중저음 목소리를 듣고 그가 두 사람의 빈틈을 채워줄 ‘숨은 원석’임을 직감한다. 기타 코드조차 제대로 잡지 못하는 ‘통영촌놈’ 오근태는 이장희의 꼬임에 얼떨결에 ‘트리오 쎄시봉’의 멤버로 합류하게 되고 그 시절, 모든 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쎄시봉’의 뮤즈 민자영에게 첫눈에 반해 그녀를 위해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하는데.... 

김현석 감독 작품 

아이 캔 스피크, 2017

[수상] 2018 뉴욕아시아영화제 관객상

쎄시봉, 2015

열한시, 2013

시라노;연애조작단, 2010

[수상] 2010 청룡영화상 각본상

스카우트, 2007

[수상] 2008 백상예술대상 영화 각본상

광식이 동생 광태, 2005

YMCA 야구단,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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